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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위상 강화 일조할 것” 육군 치의병과 창설 63주년 기념식

“치과계 위상 강화 일조할 것”
육군 치의병과 창설 63주년 기념식


전군의 구강보건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치의장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육군 치의병과(병과장 이일구) 창설 63주년 기념식이 지난 9일 용산에 위치한 용사의 집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양석·변석두·김동규 예비역 대령 등 역대 치의병과장들과 박동언 육군본부 의무계획처장, 박영섭 치협 군무담당 부회장, 송민호 군무이사, 모트 미8군 치무대대 대령, 김원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일구 병과장은 기념사에서 “육·해·공군 250여 치의장교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전군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는 곧 대한민국 치과계의 위상을 높이는 한 축이 될 것이다. 치의병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치의장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 박영섭 부회장은 축사에서 “치의병과는 1949년 창설 이래 군구강건강 향상과 군전투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치의장교들의 사명감과 책임의식에 경의를 표하며 이 자리를 통해 선후배 장교들이 병과 발전을 위한 친교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진선 중령진이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권동주 중령진이 인사참모부장 표창을, 노경호 중령진이 국군의무사령관 표창을 받았다. 또 김선근 대위 외 8명이 치협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아울러 박동수 미8군 치무진료대 캐리어스 치과병원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 밖에도 행사에서는 치의병과 연혁보고와 함께 내빈들의 건배제의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박동언 육군본부 의무계획처장은 “곧 국군의무사령관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이 기간 (가칭)육군중앙치과병원 설립의 초석을 놓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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