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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김성교 회장 등 임원진 “짜임새 있는 강연 참가자들 만족”

█ 기자간담회

김성교 회장 등 임원진


“짜임새 있는 강연 참가자들 만족”


“보수교육점수 관계와 경기가 좋지 않은 때일수록 열심히 공부해 미래를 준비하자는 생각 등으로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포함해 700명이 넘게 등록한 가운데 프로그램이 매우 알차게 진행됐습니다.”


지난 9일과 10일 세종대에서 개최된 대한치과보존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성교 회장과 최경규 총무이사, 김의성 학술이사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브리핑했다.


김성교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평소 교수들의 연구성과를 발표할 기회를 마련한 것과 우수연구자상을 시상한 것이 큰 특징이 있다”며 “그동안 특강이나 초청연자로 발표해 왔으나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평소 연구내용과 연구결과 등을 관심있는 분들과 토론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장소도 깔끔하고 전체적인 측면에서 짜임새 있게 준비가 잘 됐다”며 “전공의 증례발표와 포스터 발표 수도 많았고 특강연자인 서병인 박사와 마키모토 교수, 김상균 교수의 강연 내용도 좋았다. 학술프로그램들이 시대요청에 맞게 잘 짜여졌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보존학회가 국내 치과계를 위해 할 일이 많다”고 강조한 뒤 “아말감 유해성 논란, 화이버 포스트 사용, MTA 사용, 디펄핀 사용 여부 등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지침을 마련해 올바른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에서 치주, 치근단 시술, 치아우식증 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학회의 노력이 개원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만큼 수가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최경규 총무이사는 “예년의 경우 500여명이 등록했지만 올해에는 보수교육이 강화되면서 700여명이 등록했다”며 “참가자들도 만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잘 짜서 구성했다”고 말했다.


김의성 학술이사는 “학술강연 내용도 레진과 접착재료, 근관치료, 치주재생, MTA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앞으로 치아를 보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수가문제에 부딪히다보니 애로사항이 있지만 한국의 치과보존학 수준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최상의 수준”이라며 “개인별로도 우수하고 연구 수준도 어느정도 국제화 돼 있는 세계적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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