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치협 공제회 “없던일로” - 회의 열고 설립 논의 종지부

치협 공제회 “없던일로”
회의 열고 설립 논의 종지부


치협이 공제회를 설립 않기로 결론지었다.


치협은 지난 4일 공제회 설립을 안건으로 한 회의를 열어 공제회를 설립하는 것이 오히려 비효율적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공제회 설립 논의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 최남섭·마경화 부회장, 안민호 총무이사, 이강운 법제이사, 김종수 재무이사가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사진>.


이날 회의는 김세영 집행부가 공제회와 관련 “협회 내 의료분쟁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의료배상공제조합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검토하기 위해 열렸다. 공약 당시만 해도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신설되기 전인 데다가 의료분쟁조정법에 명시된 공제조합 설립 운영을 단체협약 배상책임보험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복지부 입장에 따라 실효성이 크게 약화됐다. 게다가 공제회에서 할 수 있는 화재보험, 연금보험 등 사업들이 지역에서 운영 중인 치과신협과 겹치는 것으로 파악돼 필요성도 낮은 상황이다.


김세영 협회장은 “비록 공약사항이지만 정부차원의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설립돼 공약을 실천한 것과 같은 효과를 냈다”며 “사업을 검토해본 결과 공제회를 설립함으로써 전체 치과계에 실익이 크지 않고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사업을 접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