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회비 완납자 대상, 대회원 설문조사 실시

회비 완납자 대상
대회원 설문조사 실시

 

치협, 선거제도 민의 수렴
설문내용 소위서 최종 결정


오는 4월 27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선거제도 개선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치협은 회원들의 정확한 ‘민의’를 들여다보기 위해 선거제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설문은 회비를 완납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우편을 통해 진행되며 설문조사에는 현행 대의원제, 직선제, 선거인단제 실시 여부가 포함된다.


구체적인 설문조사 내용 등은 소위원회(위원장 안민호 총무이사)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


치협은 지난 19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선거제도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에 대해 일부 반대 의견이 있었지만 대의원총회 시 대의원들이 회원들의 정확한 민의를 판단하고 이를 반영할 수 있는 자료로서 설문조사가 필요하다는 데 대다수 이사들이 공감을 표했다.


또한 현재 모 인터넷 사이트에서 선거제도에 대한 설문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는 특정 연령이나 특정 계층에 치중될 우려가 있고 회비 미납자 등이 다수 포함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회비 납부 의무를 다한 순수 회원들의 민심을 정확하게 읽어 낼 수 있는 보다 공신력 있는 설문조사가 진행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지부장협의회에서 (회수율 저조, 치과계 내부분열 방지 등을 이유로) 설문조사 미실시를 권고했고 비용낭비 때문에 설문조사에 대한 신중론도 있지만 회원의 의무를 다한 순수 회원들의 정확한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 대의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는 만큼 설문조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한편 치협은 4월 2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오는 4월 2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대의원총회 상정안건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