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개원의 위한 서식 ‘집대성’
치협 경영정책위, 홈페이지·책자 제작
치협이 개원의들을 위한 ‘치과서식가이드 홈페이지’를 만든다.
특히 5월 중 구축될 예정인 이 홈페이지는 회원들이 자유롭게 치과 관련 서식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될 전망이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최병기·이하 위원회)는 지난 15일 압구정 선샤인호텔에서 ‘치과서식가이드북’ 발간 관련 최종 검토 회의를 열고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서식가이드북 발간은 개원가의 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온 위원회가 치과병·의원 운영 시 필요한 서식자료를 편리하게 검색해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들을 한 곳에 집대성하자는데 의견을 모으면서 논의가 본격화 됐다.
이에 위원회에서는 현재 치협 홈페이지 치과의사 전용 메뉴 내에서 공유되고 있는 치과경영 관련 서식들과 지역 치과계에서 발간한 바 있는 사례집 등을 참고해 현황을 파악한 후 이를 세부적으로 검토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서식 공유 홈페이지 5월 중 ‘대공개’
이번에 발간될 서식가이드북에는 ▲건강검진, 보험 관련 서식 ▲금전 수납, 의료분쟁 관련 서식 ▲안내문, 게시문 관련 서식 ▲영수증 관련 서식 ▲의료기관 관리 관련 서식 ▲직원관리 관련 서식 ▲진단서, 소견서, 의뢰서, 증명서 관련 서식 ▲문진, 치료 동의서, 주의사항, 설명서 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식 및 양식들이 총망라돼 있다.
특히 다음 달 내로 오픈될 예정인 치과서식가이드 홈페이지(http://form. kda.or.kr)의 경우 오프라인 서식가이드북에 실려 있는 각종 양식들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콘텐츠를 치과의사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최병기 경영정책이사는 이번 서식가이드북 및 홈페이지 제작과 관련 “무엇보다 체계적으로 검증된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으로 치과의사 회원들이 필요한 모든 서식들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최근 어려운 개원 환경이 계속되면서 치과의사의 자존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해진 만큼 경영정책위원회에서는 어떻게 삶의 질을 높일 것인지를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간될 오프라인 서식가이드북의 경우 22일(월)부터 선착순 1000명에 한 해 발송 신청을 받는다. 문의 02-2024-9143(경영정책위원회)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