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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의학 ‘혼’ 캄보디아에 심다

한국 치의학 ‘혼’ 캄보디아에 심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캄보디아 치대 교정학 강의 지원
50여명 강사 총12회 강의·실습 진행

  

한국 치과교정의사들이 캄보디아 치의학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화제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성재현·이하 KORI)는 캄보디아 프놈펜의 International University Faculty of dentistry(학장 Callum Durward)에서 개최한 2년 과정의 교정학 강의를 지원, 지난달 25일 졸업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KORI에서는 이번 과정과 관련 총인원 50명의 강사와 인스트럭터 그리고 강의 자료와 교정재료 등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10년 11월 14일 고 김일봉 이사장과 성재현 회장이 KORI와 해당 대학의 MOU를 체결했으며, 이후 KORI는 각 지부에서 활동 중인 강사들과 인스트럭터들이 주축이 돼 25명의 캄보디아 치과의사에게 2010년 1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2개월에 2일씩(16시간) 12회의 강의와 실습을 진행해 왔다.


이날 수석으로 졸업한 Chhiv Eangseng 박사에게는 한국Tweed 지회(회장 이선국)에서 주최하는 7일 과정의 한국 Tweed course 등록비 1000달러가 부상으로 전달됐다.


또한 졸업생을 대상으로는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clinical case practice가 진행되고 이어 다음 단계로 Tweed Merrifield philosphy에 대한 강습이 열릴 계획이다.


KORI는 중국 대련시 대련의과 치과대학과도 지난 2012년 MOU를 체결, 교정학 대학원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 3월에는 몽골의 Study Group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 고 김일봉 이사장을 비롯한 KORI 회원들은 해외 각국과 정기적인 학술·인적교류를 진행해 국제적인 신뢰를 지속적으로 쌓아오고 있으며 러시아(모스크바), 동유럽(유크레인),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 등에서도 치의학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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