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계 두 거장의 ‘만남’
|스마일위드 교정 연구회(30일)
교정계의 두 거장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날이 다가오고 있다.
스마일위드 교정 연구회는 오는 30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라빈드라 난다(Ravindra Nanda) 박사와 준지 수가와라(Junji Sugawara) 박사를 초청한 오픈 세미나를 연다.
연구회 10주년을 기념한 오픈 세미나에서 난다 박사는 ‘Multidisciplinary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강의하며, 수가와라 박사는 ‘Lessons Learned from the Retreatment Cases’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백운봉 원장이 ‘Molar Protraction : 대구치 결손의 교정적 수복’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오는 24일 마감되며, 자세한 내용은 연구회 홈페이지(www.smilewithseminar.co.kr)를 참조하면 된다.
오후 휴식 시간에는 소장하고 있는 연자의 저서를 가져오면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사인회도 마련된다.
백운봉 원장은 “교정계의 세계적인 석학 두 분이 한꺼번에 오시는 큰 자리가 마련됐다”며 “교정학을 공부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전 세계의 누구라도 알고 있는 이 두분은 오래 전부터 근대 교정학의 흐름을 주도하며 수많은 논문과 저서를 발표한 바 있다. 강의에는 통역이 제공돼 청중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어떤 내용 강의하나?
■ 라빈드라 난다(Ravindra Nanda) TAD를 이용해 molar distalization 뿐 아니라 molar protraction 및 기타 구치의 이동을 multidisciplinary patients에게 활용한 많은 증례와 그에 따른 biomechanics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 준지 수가와라(Junji Sugawara) 교정 재치료(retreatment)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그는 실패증례를 성장기와 성인의 경우로 나눠 그 원인을 전자의 경우 ▲너무 일찍 시작 ▲long term evaluation의 부족 ▲교정과 수술의 감별진단의 잘못, 후자의 경우는 ▲치료목표 설정의 잘못 ▲진단의 잘못 ▲mechanic의 부족 등으로 분석해 그에 대처할 방안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 백운봉 대구치가 결손된 경우 보철이나 임플란트 없이 교정으로 폐쇄하는 것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 경우 주로 molar protraction 이 이용되는데 이동 거리가 길어지거나 open bite가 동반되면 치료가 그리 쉽지만은 않게 된다. 그는 기존 교정에서 있어왔던 7번 발치가 아닌 구치부 결손 즉 상악 및 하악 6번 결손 그리고 하악 E번 발치(5번 결손) 증례를 교정적으로 폐쇄해 치료가 끝난 120 증례를 분석해 mechanics, 성공과 실패의 요인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
문의 : 김 욱 원장(031-841-2875)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