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주위염(Peri-implantitis) 치료를 위한 실제 술식을 현장에서 바로 실습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핸즈온 연수회가 국내외 최초로 선보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주)신흥은 ‘Peri-implantitis Treatment Table Clinic’이란 주제로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주과)를 초청한 가운데 지난 8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신흥 연수센터에서 임플란트 주위염 핸즈온 연수회를 열었다.

#발생이유부터 치료예방까지 눈길 쏠려
8일 실시된 1회차 강연에서는 임플란트 주위염이란 무엇이고, 왜 발생하며,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가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어 Non-surgical 치료법, 오염된 표면의 소독 방법, 수술 방법 중 Flap surgery 및 Pocket 감소 방법에 대한 실습이 이뤄졌다.

15일 2회차에서는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의 수술적 접근 방법은 무엇이며, 수술이 왜 필요한지, 어떤 경우에 필요한지, 그리고 실제 수술을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며 수술 후 유지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수술 방법 중 골이식을 동반한 수술 Case를 직접 실습을 통해 익혔으며 CT graft를 통한 임플란트 표면 피개, Attached gingiva 증진법 등에 대한 실습도 이뤄졌다.

#임플란트 주위염 전용 실습 모델 활용 실전감각 업
특히 이번 실습 과정에서는 구기태 교수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특허출원 중인 신흥의 임플란트 주위염 전용 실습 모델이 활용돼 실전감각을 빠르게 터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이번 사용된 실습 모델은 실제 임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모든 케이스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임플란트 주위염의 비수술 및 수술 치료법을 모두 익힐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질적인 임상팁을 배우고 싶어 하는 개원의의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시켰다.

또한 어려운 내용 보다는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실습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를 하면서 사용하는 모든 기구와 장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석자들은 “진료실에서 실제로 임플란트에 염증이 생긴 환자가 왔을 때 정확한 프로토콜이 없어서 당황스러웠는데 이번 연수회를 통해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 할 수 있는 Tip들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환자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세울 수 있게 돼 치료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구기태 교수는 “성공사례는 물론 실패사례까지 그간의 실제 임상 데이터를 빠짐없이 공개함으로써 임플란트 주위염과 관련해 일어 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반영한 처치법을 두루 익힐 수 있도록 했다”며 “추후에도 실제 임상으로 돌아가 자신만의 포로토콜을 만들어 진료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