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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자에서 흑자로 치협 경영체질 개선

카드수수료율 인하·교정 등 부가가치세 제외·회부납부율 높여

재무위원회(위원장 김종수)는 예산·결산의 편성을 맡아 치협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중요한 위원회다. 지난 3년간 한결같이 재무의 객관성, 투명성,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만성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전환하는 등 치협의 경영체질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재무위는 이를 위해 치협 감사진 및 각 이사진과 회무 진행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하면서 예산집행의 원칙을 지켜나가는데 주력했다.


김종수 재무이사는 “이번 집행부에서는 만성적인 적자 이월에서 벗어나 회기연도가 바뀔 때마다 흑자이월을 이뤄 경영체질개선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아직 2013회기연도가 마감되지 않았지만 흑자이월을 예상하고 있으며 혹여라도 적자가 난다하더라도 차기 집행부에 부담을 줄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말하면서 예산의 효율적인 분배에 노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재무위는 특히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용역을 체결해 치협을 비롯한 의협, 한의협과 함께 공조했다.
또한 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위해 4개 의약단체가 공조해 정부, 국회, 금융당국을 압박했다.


재무위는 아울러 최근 정부가 부가가치세를 치과진료에도 부과하기로 함에 따라 이에 대해 적극 대처했다. 관련 부처와의 회의에서 치과의 현실을 적극 피력해 라미네이트는 충치치료 시 부가가치세 부과에서 제외키로 했으며, 악안면교정술도 치아교정 치료 선행 시 부가가치세 부과에서 제외됐다.


김 이사는 “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위해 노력했지만 바라는 만큼의 성과를 이루진 못했다. 부가가치세 과세도 회원들의 정서를 전달하고자 애썼지만 회원들이 바라는 만큼의 성과를 이루지는 못한 것 같다. 정부의 부가가치세 부과를 원천봉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며 아쉬워했다.


재무위는 또 치협 위원회, 시도지부 임원, 학회 임원에 대해 수시로 회비 미납내역을 통보하는 등 회비납부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청해 회비납부율을 높이는데 노력했다. 아울러 협회비 장기미납회원의 회비징수에 특별납부기간을 설정해 장기미납회원을 구제키로 결정하고 67명의 회원이 동참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 이사는 “집행부가 원활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재무가 밑받침이 돼야 하는데 회원들이 많은 성원을 보내줬다. 또한 집행부가 회원들에게 사랑을 받아 대외적으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며 “치협이 다른 단체와 비교했을 때 단합이 잘 된 것도 회원들의 힘이다.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