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 수술의 부작용에 대한 예방과 대책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의료기술 기업 ‘스트라이커 코리아’가 오는 5월 18일 서울 세텍 국제회의장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양악 수술의 합병증과 불만족에 대한 예방과 대책’이란 대주제로 김재승 교수(건국의대 구강악안면외과)를 비롯해 이종호(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김수정(경희치대 교정과)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이날 오전 세션에서는 김재승 교수가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이란 주제로 호흡곤란·출혈·전신건강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김수정 교수가 ‘교합과 기능을 위협하는 합병증’이란 주제로 교합이상·재수술과 재치료에 대한 강연을 벌인다.
오후 세션에서는 이종호 교수가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을 위협하는 합병증’이란 주제로 골괴사·신경이상과 같은 합병증에 대한 발표를 하고, 김재승 교가 ‘심미적인 불만족을 초래하는 합병증’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이 다 함께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을 벌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재승 교수는 “양악 수술에 참여하는 의사들은 대개 간접 경험을 토대로 환자를 치료하게 되므로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다”며 “합병증과 후유증을 방지하기 위해서 관련 논문을 많이 읽고 선배와 동료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승·이종호 교수는 EBS 명의로 선정된 바 있으며, 김수정 교수는 (가칭)대한선수술교정학회 등에서 수술교정에 대한 강의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사전등록은 5월 14일까지 마감이다. 문의: 010-2442-1901(박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