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교정의들에게 ‘선수술교정’에 대한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돼 호평을 받았다.
(가칭)대한선수술교정학회(회장 황현식)가 ‘2014 선수술교정 심포지엄’을 연세대학교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지난 12일 개최했다.
‘선수술교정치료시 reference 설정’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기준 연세치대 교수가 발제 강연을 맡았다. 또 권순용·손홍범·오창옥 원장 그리고 임성훈 조선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이 교수는 ‘선수술교정 시 reference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선수술교정은 악교정 수술 전 교정 기간을 축소해 decompensation으로 인한 환자 안모의 악화를 방지하고 수술을 단기간 내에 시행하지만 decompensation이 술 후에 이뤄져 술자로서는 모든 compensation 양상을 술 전에 평가해 치료에 반영해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된다”며 “각각의 dimension에서 아래의 범주에서 reference의 설정 방법을 논의해 임상 적용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술교정 시 midline의 설정; 비대칭에서의 reference plane’ ▲‘선수술교정 시 vertical dimension의 설정’ ▲‘하악의 3차원적 대칭성 확보를 위한 선수술교합 설정’ ▲‘선수술교정 시 전치 각도의 설정’을 주제로 한 강연들이 펼쳐졌다.
강연 이후에는 김태우 서울치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연자들과 활발한 토론을 했다.
황현식 선수술교정학회장은 “지금보다도 더욱 더 많은 환자들이 ‘선수술교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부단한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수술교정학회가 주최한 2014 선수술교정 심포지엄이 연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