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스탭이 치과를 살린다’는 생각 때문인지 최근 개원가에 치과스탭을 위한 세미나가 풍성해졌다.

요즘 열리는 치과스탭을 위한 세미나는 ▲환자상담 ▲보험청구 ▲기초 임상 등 전통적인 인기 주제들이 구체적인 진료과목별로 세분화되는 추세다.

먼저 ‘환자상담’ 강의로는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의원)이 오는 27일(일) 오전 10시부터 코엑스에서 ‘3가지 상담 기술의 확실한 정복’을 주제로 환자 필터링(Front Filtering)·설명 기술(Case Presentation)·치료비 협상(Financial Coordination)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 오는 26일(토) 오후 5시부터 서울인재교육원에서는 박지연 대표(덴탈리더스아카데미)와 최명희 실장(이든치과의원)이 ‘고객의 감성 뇌에 경청하고 이야기하라’, ‘의료분쟁 예방과 대처 방안-상처받지 않고 일하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는 환자상담 전반 및 스탭의 자세를 교육하는 세미나다.

‘치과건강보험’ 강의의 경우 오는 5월 3일(토)부터 31일(토)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덴탈스쿨 용산 본점에서 덴탈스쿨 조은미 강사 외 6명이 ‘치과건강보험 초보자를 위한 기초 이론’강의를 연다. 또 오는 6월 15일(일), 22일(일) 오전 10시부터는 ‘치과건강보험 달인되기’라는 제목의 세미나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이 같은 보험강의들은 보존·근관·치주 등 개별 진료 항목별 청구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실전 임상 관련 상담’ 강의는 덴탈스쿨 서울 본점에서 오는 5월 10일(토), 17일(토) 오후 6시부터 각각 열릴 예정이다.

10일에 열릴 강의에서는 박지현 연자 등이 ‘교정이란 무엇인가’를 중심으로 강의하며 17일에는 윤미라 연자가 ‘임플란트 전문 치과의 실장이 알려주는 임플란트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윤희삼 원장(베스타임치과의원) 외 3명이 진행하는 ‘스탭을 위한 교정임상강좌’가 오는 5월 25일(일) 오전 8시 40분부터 서울대학교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각 연자는 ▲교정진료스탭이 알아야 할 치주 문제 ▲교정진료실에서 스탭이 놓치기 쉬운 체크포인트 ▲교정진료스탭이 주의해야 할 법적 관련 문제 ▲교정진료에서의 고객 타겟 상담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임상 관련 강의에서도 인기 있는 진료에 대한 맞춤 강의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박진희 서울치의학교육원 부장은 “최근 건강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건강보험 관련 강좌가 많이 열리고 있는 추세”라며 “치과스탭들이 자기계발에 대한 열정이 높아져 강의 신청률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