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켓과 와이어가 주가 되는 고정식 교정치료에 대한 고정관념을 한번 바꿔보자는 문제의식을 갖고, 좀 더 간단하고 심미적으로 우수한 교정치료 술식을 만들기 위해 지난 2년 간 개발에 힘써왔다.”
오는 3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되는 ‘브라켓 없는 부분 교정치료-EASYst’의 연자로 나서는 전윤식 교수(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교정과)는 2년 동안 개발한 EASY Slit Tube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전윤식 교수의 EASY Slit Tube는 환자의 구강 모델을 만든 후 이상적 상태를 재현하고, 브라켓을 붙이는 간접법을 채택한 기구로, 와이어를 순측으로 밀어넣어 부분교정 술식이 간편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전 교수는 “브라켓 윙이 없는 튜브형태의 클리어 ET(Ewha Tube)를 개발하여 부분적 교정치료에 사용해 왔는데, 여전히 바느질하듯 꿰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물론 1세대 EASY Slit Tube 역시 계속 보완과 발전이 필요하지만, 이번에 개발하면서 술식의 번거로움, 환자가 느낄 이물감 등에 대해 상당부분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을 주최하는 스피드덴탈(대표 김기수)는 “EASY Slit Tube는 브라켓을 사용하지 않고 적절한 고정원을 확보해, 보다 심미적이고 이물감이 적은 치료를 할 수 있어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는 앞으로 성인 및 부분 교정치료의 새로운 기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30일 콘래드호텔 6층 스튜디어1,2,3홀에서 진행되는 강연은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등록한 인원에게 EASY Slit Tube 샘플 1셋트와 와이어 1조를 증정한다.
문의 : 1666-2809 (스피드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