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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심미 분석 ‘악교정수술’ 기준 제시

로스교정연구소 ‘수술교정연수회’

기능과 심미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예측가능하고 정밀한 악교정수술의 기준을 제시하는 수술교정연수회가 마련됐다.


로스교정연구회(회장 최병택) 산하 로스교정연구소(Directir 이계형)가 ‘악교정수술·본질로부터’를 주제로 오는 10월 11~12일, 10월 25~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수술교정연수회를 마포구 도화동 소재 로스교정연구회 세미나실에서 연다.


이번 연수회에는 최병택 회장, 이계형 디렉터, 최은아 디렉터, 김석필 강사 등이 연자로 나선다.


이계형 디렉터는 “양악수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치과계에서는 교합을 아는 치과의사가 악교정수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치과의사는 교합의 중심이 되는 턱관절의 운동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면서 “턱관절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을 것이라는 굳은 믿음에 의지한 채 교합면 접촉에만 집중하면서 교합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충고했다.


실제로 좋은 교합은 교합면의 접촉뿐만 아니라 턱관절의 위치도 올 바라야 얻을 수 있는 만큼 교합을 다루는 치과의사는 반드시 턱관절을 포함한 턱의 움직임과 그에 따른 치아의 접촉 변화를 알아야한다는 것이 로스교정연구회가 주장하는 기본 원칙이다.


이 디렉터는 “악교정수술에 임하는 의사는 정확한 분석을 통해 심미와 기능을 모두 고려한 세심한 치료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악골의 이동량과 방향을 결정할 때는 단순히 심미성이 개선되는 방향으로 악골을 어림잡아 위치시키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기준에 근거해야 한다. 또한 동시에 좋은 교합관계를 얻을 수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디렉터는 아울러 “교정치료와 악교정수술의 가장 중요한 본질은 부정교합의 회복을 통한 올바른 교합의 형성이며 부가적으로 심미적인 결과를 얻어야 한다. 결국 주는 올바른 교합형성이고 부는 심미의 회복”이라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악교정 수술의 본질을 되새겨보고 기능과 심미에 대한 객관적 분석을 통해 예측 가능하고 정밀한 악교정수술의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