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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치과진료비 줄었다

휴가철 등 영향 전월비 6.1% 감소

지난 8월 한 달간 치과의원 건강보험 진료비가 전월대비 124억원이 줄어 6.1%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최근 발표한 ‘월간 진료동향(10월호)’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치과의원은 1903억원으로 전달인 7월(2027억원)과 비교해 6.1%가 감소했으며, 치과병원도 전월에 비해 2.0%가 줄었다. 


전월대비 8월 전체 진료비 감소와 관련해 124억원이 준 치과의원이 ‘상급종합병원(-1566억원)’, ‘종합병원(-1285억원)’, ‘병원(-462억원)’에 이어 네 번째로 감소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현상에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치과병·의원을 찾는 환자 수 및 내원일수, 환자 내원일당 진료비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의원은 8월에 진료비가 9167억원으로 전월(9225억원)과 비교해 58억원이 줄어 0.6% 감소하는데 그쳤으며, 한의원의 경우는 8월에 1821억원으로 전월(1736억원)에 비해 85억원이 늘어 4.9%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8월 진료동향을 보면, 심사결정된 8월 총 진료비는 4조4947억여원으로 전월대비 6.3%(3018억원)가 감소했으며, 8월 환자수도 전월대비 34만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노인진료비는 1조6213억원으로 전월대비 1035억원이 감소해 6.0%의 감소률을 보였으며, 총 진료비 중 36.1%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