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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열기에 가슴까지 뻥~ 치과의사 연합밴드 음악제 성황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음악을 매개로 모두 하나 된 축제의 장이었다.
제5회 치과의사 연합밴드 음악제가 지난 15일 역삼1동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제에는 바이툴 밴드, 디디에스, 애틱식스, 몰라스포에버, 자일리톨 등의 밴드가 참가해 그동안 연습한 곡들을 선보였다<사진>.


바이툴 밴드의 ‘연’을 시작으로 마지막 무대인 자일리톨의 ‘The Heat Is On’에 이르기까지 관객들을 자리에서 들썩이게 하는 열광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디디에스 한정희 보컬이 직접 작사·작곡한 ‘친구에게’란 곡이 울려 퍼졌을 때는 객석에서 눈물을 글썽이는 이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친구에게’는 한정희 보컬이 친구를 먼저 이 세상에서 떠나보낸 아픔을 담아낸 곡이다.

이의석 디디에스 기타리스트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공연과 비교해 바이툴 밴드와 애틱식스가 가세하면서 훨씬 더 풍요로워지고 음악적 성숙도도 높아졌다”며 “앞으로 대외적으로도 밴드 공연을 선보일 만큼의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더불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개원가 상황 속에서 이번 연합 밴드 음악제가 우리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