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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민영화 저지 최선 다할 것” 건치 제27차 정기총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박성표, 정달현·이하 건치)가 지난 6일 건치 강당에서 제27차 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총회 자리에는 장영준 치협 부회장과 김춘길 치과기공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의 활동보고 및 결산보고가 이뤄졌으며, 2015년도 예산안 심의와 사업 기조 발표가 진행됐다.

건치는 내년 사업 기조로 ▲의료민영화 저지 ▲치과 건강보험 보장 확대 ▲건치 세대교체 등을 내걸었다.


또 그동안 건치 고문 변호사로 활동해 온 양승욱 변호사에게 감사패 증정이 이뤄졌다.


장영준 치협 부회장은 “지난 10월 치협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지는 등 올 한해 치과계는 고난의 한 해를 보냈다”며 “현재 치과계는 의료 영리화 등 눈앞에 당면한 현안이 많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 앞으로도 건치가 치과 의료 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박성표·정달현 건치 공동 대표는 “모든 가치가 돈과 시장에 넘어간 시대”라고 진단한 뒤 “돈을 대체하는 새로운 가치를 구성해야 한다는 것에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이는 또 다른 맥락에서 건치에 주어진 숙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