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지난 4일 지방 치과대학병원으로는 처음으로 환자안전 수준과 의료서비스의 질에 대해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국제 수준의 인증 기준에 맞춰 의료기관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됐으며, 2014년부터 치과병원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신청받아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이번 심의에서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행정관리체계 등 총 202개 조사항목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평가결과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 분야가 체계적으로 수립됐으며, 특히 감염관리 및 시설안전 분야가 체계적으로 관리됐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이번 인증획득으로 올해 12월부터 오는 2018년 12월까지 4년 동안 타 의료기관과의 차별화된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신뢰받는 치과병원으로 보다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안종모 치과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 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호남권지역의 중추적인 치과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치과병원 미션인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통한 참된 인술과 사랑 실천으로 국민 구강보건향상에도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