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201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문정림 새누리당 의원과 양승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이 선정됐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270여개 시민·사회단체 소속 약 1000여 명의 온·오프라인 모니터단과 각 분야 전문가 평가위원을 통해, 국정감사의 전과정을 종합, 정밀·공평하게 평가해 지난 16년 간 우수의원을 선정해 온 국정감사 평가단이다.
이명수 의원의 경우 이번 국정감사에서 단순히 현안에 대한 문제제기에 그치지 않고 보다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질의를 준비하는 한편 제한된 시간 안에서 시간 낭비를 줄이고, 피감기관이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질의를 PPT로 작성해 질의수준의 완성도를 높였다.
문정림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으며,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로서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함은 물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국가 보호의무의 미비점 등을 지적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승조 의원도 2014년 국정감사에서 위원장으로서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축소, 복지 사각지대 외면, 복지 수급자에 대한 부당한 낙인찍기, 건강보험 급여제한 등 사회보장이 크게 후퇴한 사실을 날카롭게 추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