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치과네트워크(대표 류경호·이하 미르치과)가 21개 네트워크 회원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학술지견과 치료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2월 14일 미르치과가 미르아카데미(위원장 정회웅)주최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르심포지엄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사진>. 

 
미르치과는 이날 심포지엄 주제로 ‘MIR DENTISTRY;past, present and future(미르 임상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로 설정하고 임플란트, 디지털 덴티스트리, 악교정술, 교합, 소아치과, 근관치료 등의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아울러 스탭을 위한 강연으로 코디네이터 스킬업에 대한 강연도 함께 이어졌다.

 
특히 아닐 박광범 원장은 미르의 태동과 발전이라는 주제로 미르 치과가 걸어 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강연을 통해 전달했다.

박 원장은 “앞으로 힘든 개원 환경을 돌파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료의 질을 우선 시 하는 정신이 필요하다”면서 “미르 네트워크는 진료의 질을 기본으로 다양한 진료 철학을 공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대규모 심포지엄은 미르 치과 산하 미르 아카데미를 통해 1년 전부터 탄탄한 준비 속에 계획된 부분으로 미르 아카데미 분과원장들이 직접 진료과목별 연자들을 섭외하고 커리큘럼에 의견을 개진하는 등 심포지엄 개최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아울러 이날 심포지엄에는 교정협진과 자유주제로 나눠 ‘상악구치부 부분교정을 이용한 임플란트 치료 시 측두하악장애 증상이 복합된 환자의 치료증례’ 외 12의 포스터가 출품돼 학술성과를 공유했다.

 # “회원들에 변모하는 모습 보여줄 것”
류경호 미르치과 대표와 정회웅 미르 아카데미 위원장은 학술대회 당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번 심포지엄의 성격과 앞으로 미르 치과가 추구할 방향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정회웅 위원장은 “미르치과가 기존에는 내부적으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계속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참석해 주신 미르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앞으로 미르 아카데미를 통해 치과에서 디지털을 보다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전국 투어 라이브 서저리도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류경호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미르의 과거, 현재, 미래를 공유하고 앞으로 미르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회원들에게 최신 진료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장으로 펼쳐졌다”면서 “진료의 질을 기본으로 하고 다양한 분야를 특화 시켜 보다 경쟁력 있는 미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류 대표는 “앞으로 과거에 해 왔던 것처럼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사회 환원도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계기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미르치과가 치과계에 꼭 필요한 밀알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병원의 표준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병원인증을 추진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