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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수필상에 조갑주 원장

‘구피들아! 고맙다’ 게재…내년 1월 7일 시상

조갑주 원장(안양 웰빙미치과의원)이 치의신보 ‘2014 올해의 수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원장은 지난 3월 13일자(2208호) 본지 릴레이 수필 코너에 ‘구피들아! 고맙다’를 게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원장은 수필에서 아이들의 등살에 못 이겨 마련하게 된 수족관 속 물고기 ‘구피’들의 삶과 죽음을 통해 수족관에 비쳐졌던 삶의 소중한 깨달음을 잔잔하면서도 감성적인 문체로 담아내 독자들의 많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더욱이 ‘자신의 부정적이고 윽박지르는 말 한마디로 아내와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되어 겉으로 깨끗하게 보였지만, 바닥에 오염 찌꺼기들이 수북이 쌓여있던 수족관처럼 덕지덕지 쌓였겠구나’ 하고 조용히 성찰하는 대목은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조 원장은 수상소감으로 “수상소식을 듣고 문득 어린 시절 ‘콩나물 시루’가 생각이 났다.

어머니께서 콩나물 시루에 시간 날 때마다 물을 붓는데 밑으로 전부 빠져나가는데도 매일 커가는 콩나물을 보며 신기하다 생각한 적이 있었다”며 “지금 내가 그 콩나물 시루가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생각지 않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금 나에게 주어진 하루, 같은 하루지만 다른 모습으로 매일 조금씩 성장해 가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 원장은 “부족한 글을 읽어주고 격려해준 모든 독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상은 오는 1월 7일 열릴 예정인 ‘신년교례회 및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상패와 부상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