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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맞춤강연’ 고수들의 임상스토리 맛보세요

샤인덴탈 학술대회 2월 8일 코엑스서 개최…600여명 등록 목표





제9회 2015 샤인덴탈 학술대회가 오는 2월 8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샤인덴탈은 강의 퀼리티를 높이기 위해 매년 임상의들로 구성된 학술위원회(위원장 성무경)을 구성하고 있다.
 
이번에는 분야별, 전공별, 연령별 조건을 고려해 각 방면의 전문가들을 엄선했다. 성무경 원장이 위원장이 맡았으며 김석훈·손윤희·최정원·곽영주·채경준·창동욱·정현성 원장 등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최상의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엄선하기 위해 4개월여 동안 총 7차례의 공식회의와 수차례의 비공식 미팅, 수시 카톡 등을 통해 회의를 이어왔다.

지난 1월 14일 저녁 7시 30분. 학술위원회는 8번째 회의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 준비사항, 세션별 특징 등 전반적인 부분을 총정리 하는 시간을 가졌다.


■ 현재까지 진행사항을 설명해 달라

1월 14일 현재 치과의사 등록인원만 330여명이 넘었다. 지난해는 550명이 등록했는데 올해는 600명이 목표다.
그동안 릴레이 회의를 통해 토픽을 엄선했고 각 세션별 연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일반 개원의의 눈높이에 맞춘 강연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샤인학술대회만의 특징이 있다면

철저하게 개원의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연이다. 수련을 받더라도 전공하지 않았다면 임상에서는 사실상 ‘비긴어’라는 기본 인식아래 관련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눈높이 강연을 해 줄 수 있는 좋은 연자 발굴에 심혈을 기울였다.

따라서 샤인학술대회에서는 임상에서 꼭 필요하지만 학회에서는 다뤄지지 않는 실질적인 부분들이 총망라 된다.

연자 선정 후에도 최대한 임상가 입맛에 맞추기 위해 요구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연자들이 다소 피로감를 토로하기도 한다. 위원들 역시 학술대회 준비기간 느끼는 정신적인 압박이 크다.


■ 각 세션별 특징을 짚어 준다면
-세션1 접착, 치주, 보철토론: 접착은 관련 분야 최고 연자이면서 가장 편견 없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최상윤 원장과 최경규 교수가 연자로 초청돼 각각 공직과 임상가 입장에서 접착의 실패와 과민증 극복방법, 접착성공 팁, 접착재료의 트렌드 등 최신 업데이트 되는 부분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치주는 치주학회와 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보험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김도영 원장이 기본 치주치주와 더불어 치주처지와 관련된 보험강의를 진행한다.

학술대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보철 100분토론’에서는 관련 분야 임상고수인 서봉현 원장과 김선재 교수가 ‘오늘 Prep하겠습니다’를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을 통해 임상가에게 꼭 필요한 Prep과 인상의 노하우를 정리한다.

-세션2 엔도, 약물, 발치: 엔도는 이우철 교수가 연자로 초청돼 ‘노출의 순간 다시 한 번 생각하기’를 주제로 가급적 엔도를 피할 수 있다면 피하면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과 꼭 해야 할 경우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 김평식 원장은 해부학적 변이가 가장 많고 치료하기 난해한 제2대구치 엔도의 마스터키를 제시한다.

약물 강연은 홍종락 교수가 ‘나의 처방전’을 주제로 임상케이스에 따라 도움이 되는 실전 약물 처방전을 정리할 예정이며, 발치 강연은 송승일 교수가 매복된 제3대구치뿐만 아니라 엔도된 발치, 임플란트 전 발치 등 임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발치 전반에 대해 다룬다.

-세션3 발치, 비발치 교정: 교정을 전공하지 않은 임상의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연이다. 발치교정은 현재만 원장과 김수정 교수, 비발치교정은 김병호 원장과 이기준 교수가 맡았다.

각각 개원의와 공직의가 파트너가 돼 진단과 치료계획 및 치료시 고려사항 등에 있어 학문적인 부분과 임상적인 부분을 함께 아우를 수 있도록 했다.


■ 이번 학술대회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임상가들에게 꼭 필요한 책에 없는 고수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다” “궁금하긴 하지만 너무 기본적인 부분이라 창피해서 남들에게 물을 수 없었던 부분들을 임상 고수들에게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나의 임상스토리로 요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