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AW 기법을 이용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 전반에 대한 핵심내용만을 써머리함으로써 최상의 교정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비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사)한국 MEAW교정연구회(회장 최낙준) 2015년 춘계학술대회가 9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지난 1월 18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는 30~40대 개원의들의 참가가 두드러져 MEAW 교정에 대한 젊은층의 높아진 관심을 실감케 했다.
# MEAW 기법 핵심 내용 총정리
이날 학술대회는 ‘Flow-Charts of MEAW Philosophy’를 주제로 MEAW 교정연구회 부회장인 정운남 원장(청담운 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MEWA기법을 이용한 교정진단과 치료 전반을 원데이로 짚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 원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Class I, II, III, Openbite 등 다양한 증례별로 MEAW 기법을 통한 진단과 치료법을 전체적으로 정리하면서 MEAW 기법의 창시자인 故김영호 교수의 기법에 새롭게 교정학이 발전된 부분들을 접목해 강연했다.
최낙준 회장은 “MEAW 교정연구회는 현재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석학인 故 김영호 교수님의 강연을 중심으로 새롭게 교정학이 발전된 부분들을 접목하고 업그레이드해 각 레벨별로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합과 TMJ 부문을 깊이 있게 추가해 전체과정을 셋업 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MEAW 컨셉과 기반을 중심으로 하는 해당 코스들이 어떤 내용으로 구성돼 있는지를 전반적으로 맛볼 수 있도록 총정리 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한 “현재 MEAW 교정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남미,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도 놀라울 정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젊은 개원의들 사이에도 이 같은 우수성이 인식되면서 매년 운영하고 있는 코스에도 많은 인원이 몰리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역시 젊은 개원의들의 참가가 많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회장은 “최근에 진행된 모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정의사들의 소구치 발치 비율이 67%나 되는 것으로 집계돼 놀랐다”면서 “MEAW 컨셉으로 교정을 하는 경우 보통 22~23%, 많아야 25%만 발치를 하고 있다. 우리 개념으로 봤을 때 소구치 발치를 하지 않아야하는 케이스가 많은데 이처럼 남발 될 경우 당연히 부작용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소구치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너무 간과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MEAW교정연구회는 교정치료 유경험자를 위한 1년 심화과정인 6기 Advanced Orthodontic Course를 다음달 7일 개강한다. 또 2월말에는 교정 초심자와 약간의 교정치료 경험이 있는 중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3기 Basic&Middle Orthodontic Course가 진행될 예정이다. 등록 관련 자세한 문의는 MEAW교정연구회 사무국(02-3443-687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