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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심평원 창원지원" 노인틀니 누락 진료비 1억5천여만원 찾아줬다

최근 심평원 창원지원이 1억5000여만원에 달하는 노인틀니 보험청구 누락 진료비를 찾아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창원지원(지원장 김재식)이 지난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노인틀니 청구 관련 치과 데이터(치과병·의원 1170기관)를 분석, 사전 등록 누락 등으로 심사불능 처리된 517건(치과병·의원 164개 기관)에 대한 진료비를 보완, 청구하도록 안내해 약 1억50000만원의 진료비를 찾아줬다.


이처럼 심평원에서 치과만을 한정해 보험청구 누락부분을 찾아준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심평원 창원지원 윤정희 차장은 “일부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노인틀니와 임플란트의 경우 사전에 수진자를 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해야 하는데 자칫 진료비 청구시 사전 등록 누락 등으로 심사불능건이 발생해 이를 보완 청구하도록 안내했다.

이번에는 노인틀니에 국한해 진료비 보완, 청구 안내를 했지만 향후 임플란트 등 치과와 관련된 안내 항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심평원 창원지원은 지역 의료계와 ‘소통·상생 프로젝트’ 차원에서 경남·울산치과의사회와 공동으로 일선 치과병·의원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박영민 경남지부 회장은 “창원지원장과 치과관련심사담당자들의 각별한 노력으로 심사불능 처리됐던 부분을 보완, 청구해 노인틀니 관련 보험청구 진료비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창원지원 사례가 선례가 돼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지부차원에서 심평원 지원들과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