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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눈높이 맞춤강연 “시작부터 달랐다”

2015 샤인덴탈 학술대회 대성황


내용 탄탄 입소문타고 전 세션 조기마감 ‘성공’

제9회 2015 샤인덴탈 학술대회가 치과의사 800명, 진료스탭 500명 등 총 1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월 8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학술대회의 성공여부를 참가인원이라는 단순 잣대로 평가하기는 무수리가 있지만 이번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전 세션이 모두 조기마감 됐을 정도로 출발부터 호응도가 높았다.

이는 지난 8회에 걸친 학술대회 참가 경험 및 입소문을 통해 ‘학술대회의 내용이 탄탄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학습효과가 가져온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샤인덴탈 학술대회 하면 ‘철저하게 개원가의 눈높이 맞춘 주제와 강연’이라는 인식이  개원가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

# 학술위원회 활약 돋보여
이 같은 인식이 가능했던 건 개원의 위주로 구성된 학술위원회의 활약이 무엇보다 크다. 올해도 성무경 위원장(목동 부부치과)을 중심으로 전공, 연령 등을 고루 안배한 8명의 위원들이 6개월간의 릴레이 회의를 통해 강연 토픽을 엄선하고 심혈을 기울여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Clinical Dentistry Up-date 2015’라는 슬로건 하에 책에 나오지는 않지만 실제 임상 과정에서 생기는 사소하면서도 중요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포커스가 맞춰졌다.

때문에 강연 중 30분의 질의응답 시간을 따로 마련해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획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는 각 주제마다 공직 교수와 개원의가 파트너가 돼 각각 강연을 펼치고 질의응답을 진행함으로써 학문적인 부분과 실제 임상적인 부분이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해 눈길을 모았다.

학술대회는 접착, 치주 관련 주제를 다룬 세션 1과 엔도, 약물, 발치를 다룬 세션2, 발치와 비발치로 나뉜 교정 세션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정세션의 경우 교정을 전공하지 않은 임상의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함으로써 교정진료에 관심이 있지만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던 임상의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 ‘prep과 인상의 노하우, 고수에게 들어 본다’는 컨셉으로 110분 동안 진행된 통합토론에서는 평소 임상에서 궁금했던 부분들을 속속들이 파헤치고 해결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보험, 환자 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스탭 강연도 진행됐으며 치과기자재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치과기자재 신상품은 물론 ‘샤인덴탈이 선정한 2015 HOT 브랜드 8선’에 대한 파격이벤트도 선보였다.

# 김평식 원장 학술상 수상영예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3회 ‘SHINE-DENTPHOTO 학술상’ 시상식이 진행돼 김평식 원장(초이스치과)에게 상금 7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아래 관련 인터뷰>.

고인영 샤인덴탈 대표는 “샤인덴탈 학술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 큰 신뢰를 쌓아가며 치과계 대표 학술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오직 강의 퀄러티에 있다”면서  “내년에는 더 큰 책임감으로 개원가의 실제적인 임상 문제에 더 많은 귀를 기울여 개원의의 임상 고민을 한자리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인터뷰>
‘SHINE-DENTPHOTO 학술상’ 수상 김평식 원장
“기본진료 충실 동료들과 계속 정보 나눌 것”


“동료 선생님들이 뽑아주신 상이라 더 감격스럽고 고맙습니다”

김평식 원장(초이스치과)이 제3회 ‘SHINE-DENTPHOTO 학술상’ 수상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SHINE-DENTPHOTO 학술상은 덴트포토(www.dentphoto.com)에서 샤인덴탈의 후원으로 지난 2012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일 년 동안 우수한 학술 활동을 펼친 회원을 대상으로 치과의사 회원이 직접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학술상으로 이번에는 총 11명의 후보들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 김평식 원장이 최다득표를 얻었다.김 원장은 2001년에 처음으로 덴트포토 임상포럼에 임상증례를 업로드 한 이래, 400여 개가 넘는 근관치료 임상증례를 공유해 왔다.

김 원장은 “나도 개원의로서 배워가는 입장이다. 근관치료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치료인 만큼 이를 인정하고 조금 더 노력해서 잘 해보자는 기본 생각으로 진료에 임하고 있고 이를 동료들과 공유해 왔는데 좋게 봐 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김 원장은 다음 해에 개최되는 ‘제10회 2016 샤인덴탈 학술대회’에서 수상자 특별 강연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