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지에서 묵묵하게 소외된 이웃들의 구강 건강을 돌보는 ‘사회의 등불’을 찾습니다.”
치협이 주최하고 부채표가송재단이 후원하는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이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치협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종훈)는 오는 27일까지 봉사에 헌신한 치과의사 개인 혹은 단체를 추천받아 봉사상 상패와 부상을 시상한다.
올해 4회 째를 맞는 윤광열봉사상은 2월 27일까지 각계의 추천을 받아 3월 중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4월 25일 예정인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3회 봉사상까지 지부의 추천을 받아 개인 1명이 수상하는 시스템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추천의 주체를 모든 치과계 관련인, 단체로 확대했다.
추천에 필요한 서류는 ▲공적조서 1통 ▲추천단체의 단체소개서 1통 ▲피추천자 또는 피추천단체의 심사에 필요한 증빙자료로 구성하면 된다.
김소현 치협 대외협력이사는 “올해로 4회를 맞는 윤광열봉사상은 대국민 봉사활동, 치과의료의 발전에 공헌이 지대한 분을 선정해 수상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치과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20여 년간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돌본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