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질환을 동반한 교정환자 치료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법을 제시하는 강연이 마련됐다.
로스교정연구회(회장 최병택)가 오는 29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A세미나실에서 특별강의를 진행한다.
이날 강연에는 로스교정연구회 회장인 최병택 원장(로스윌 최병택치과의원), 로스교정연구소 Director인 이계형 원장(여수21세기치과의원)과 Co-director인 최은아 원장(서울바른이치과의원), Instructor인 김석필 원장(선이고운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특강을 진행한다<특강연제 박스 참고>.
최병택 회장은 “교정치료를 위해 내원한 부정교합 환자 중 상당수는 턱관절 잡음, 통증, 저작근의 긴장, 이갈이, 치아의 교모 등을 동반한 턱관절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면서 “부정교합으로 인해 centric stop이 충분하지 않고, 전치유도가 되지 않는다면 저작시 턱관절에 유해한 힘과 자극이 전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예진 시 특별한 문제가 없던 환자가 턱관절의 불편함을 호소하는데 마땅한 원인을 찾을 수 없어 진료실에서 난처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턱관절 질환을 동반한 교정환자 치료시 고려사항을 다루고 체계적인 프로토콜을 짚어 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능교합의 달성을 목표로하는 로스교정연구회는 제4기 Intensive course를 오는 4월 26일부터 시작한다.
Intensive course는 3개월 간격으로 3일씩 7세션으로 구성돼 체계적인 턱관절 분석에서부터 교합기의 사용법, 교합기를 이용한 스플린트 제작, 교합에 근거한 발치분석, 악교정 수술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및 수술교정 프로토콜, 교합조정 등 기능교합 달성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이 심도 깊게 다뤄지며 실습이 병행된다. 문의: 031-233-0220 안경미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