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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홍옥녀 신임회장 당선

치과 간호조무사 법적 업무 보장 등 현안 적극 대처 천명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제4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19대 회장에 홍옥녀 후보가 당선됐다.


간무협은 지난 3월 21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2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선거를 실시한 결과 재적대의원 263명 중 153표를 획득한 홍옥녀 후보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홍옥녀 당선인과 함께 경선으로 치러진 이번 회장선거에 후보로 출마한 김현숙 현직회장은 108표를 획득해 연임에 실패했다.


홍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저의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닌 대의원 여러분들의 승리”라면서 “대의원 여러분들이 오늘 저를 60만 대표로 선택해주신 것은 그동안 억눌려있던 ‘한’을 저로 하여금  마음껏 펼쳐 보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 대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한을 풀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 신임회장은 “회장 임기 시작과 함께 우선적으로 통합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제대로 된 간호인력개편, 치과 간호조무사 법적 업무 보장, 그리고 방문간호 수가 차등화 시정 등 현안문제에 적극 대처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 신임회장은 “새협회출범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새협회 위상에 걸맞게 정관과 제규정을 준비해 보건복지부 법인감사를 받더라도 다시는 기관경고를 받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정말 목숨을 받칠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신임회장의 주요 공약으로는 ▲통합비대위 구성 ▲간호인력개편 성공적 추진 ▲회원이 주인이 되는 집행부 구성 ▲직종별 분과위원회 구성 및 임상위원회 활성화 ▲회원에게 돌려주는 협회 정립 등으로 요약되고 있다.

 
한편 홍옥녀 신임회장은 1961년생으로 현 부회장 출신으로 한국원자력의학원에 재직 중이며, 협회 교육위원장, 서울시간호조무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단국대학교 보건대학원 박사과정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