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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전국 회원 단결 촉구…성과로 보답”

시도지부 총회서 치협 로드맵 공개

치협 집행부가 시도지부 대의원총회 시즌을 맞아 각 시도를 순회하며 1년간 추진해 온 주요 사업과 향후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회원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회장단은 각 시도지부 총회에서 축사를 통해 기업형 사무장치과 대응을 비롯해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 추진, 의기법 문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의료 영리화 저지 등 산적한 치과계 현안을 보고하는 한편 효율적인 해결 방안 등에 대해 공유했다. 


# 치협 캠페인으로 국민 신뢰 얻을 것

우선 유디치과 30억대 소송과 관련 “검찰 수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도 않은 상태임에도 기업형 사무장치과에서 치협을 상대로 수십억대의 소송을 거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됐다. 모든 법적 대응을 강구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회원 여러분께서도 모든 힘을 하나로 집중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

아울러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과 관련해 “치과의사 주치의 개념을 국민들에게 부각시켜, 환자들이 언제나 동네치과를 믿고 찾아올 수 있는 풍토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며 “‘양심 진료’와 ‘올바른 진료’를 통해 실명제로 진료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치과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자는 운동으로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설명했다.


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치과계 미래의 주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돼, 반드시 설립되도록 철저한 준비로 임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 과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정부 내 치과의료 전담부서 단독 설치 또한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무장치과 척결 적극 추진

아울러 사무장치과 척결도 적극적으로 추진 할 방침임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했다.

치협은 “보건의료계 독버섯인 사무장치과 척결 활동은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와 협의체를 구성해 대대적인 합동 단속을 통해 53개의 사무장병원을 적발, 1156억 원을 환수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소기의 결과들을 이끌어 내고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저지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치협 집행부는 치과의사 인력 수급 문제와 개원지원 및 해외진출과 관련 “복지부, 교육부 뿐 아니라 오는 4월, 11개 치과대학장들과의 워크숍을 통해 차근히 풀어나갈 계획이며, 청년 치과의사들을 위해 개원지원과 해외진출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협은 현재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해  ‘덴탈시니어 오블리주’를 가동시켜 선배 치과의사들과 단체들로부터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 금연치료 등 개원가 먹거리 창출 노력

이 밖에 치협은 9월부터 보험 적용될 금연치료와 관련해 치과의사의 위상은 물론 치과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많은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주길 당부하는 한편 보험수가를 올리기 위해 수가협상단을 조기에 가동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치협은 “틀니 및 임플란트 건강보험도 올해 7월부터 70세로 대상연령층이 낮아져 개원가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며 “광중합 레진 등도 2018년부터 일부 급여화하는 등 국민 복지정책이 실현되도록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치과계도 향후 보험 2000만원 시대를 열어 나가는 튼튼한 기반을 잡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