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스트림이 지난해에 이어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최신 흐름을 알아보는 제2회 Digital Orthodontics 세미나를 오는 31일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동 SETEC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세미나에는 기존 연자 외에 일본 유명 연자를 2명을 별도로 섭외하는 한편, 종일 강연으로 강연 수를 대폭 늘려 세미나의 질을 높였다.
이번 Digital Orthodontics 세미나는 현재 개발된 Digital Orthodontic Systems 중에서 완성도가 가장 높은 시스템 중 하나인 ‘Sure Smile System’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에 연자로 합류하게 될 사치데바 박사는 Sure Smile System을 개발한 인물이다. 하야시 교수(홋카이도 대학)와 후쿠오카 인근에 개원의로 활동하고 있는 구보타 원장은 일본에서 Sure Smile 유저로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등 Sure Smile System을 동양인에게 적용한 많은 증례를 이번 기회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박서정 원장(트리치과의원)은 고 김일봉 선생과의 인연으로 미국 텍사스에 있는 Sure Smile 본사에서 3년간 유학한 재원. Digital Orthodontics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의 메인 테마가 될 Sure Smile System은 가장 완성도가 높은 Digital Orthodontic 테크닉의 하나다. 환자의 상태를 스캐너를 사용하거나 CT를 찍어 Digital 3차원 영상으로 전환한다. 우선 bracket을 붙이지 않는 환자의 상태를 스캔하거나 CT를 찍어서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데 이를 Diagnostic Scan이라고 하며, 3차원 영상에서 가상으로 발치를 하고 치아를 배열해 봄으로써 교정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어 환자에게 브라켓 장착 후 스캔하거나 CT를 찍어 3차원 영상으로 전환하는데 이를 Therapeutic Scan이라고 지칭한다. Therapeutic Scan에서는 가상으로 셋업한 영상 정보를 로봇으로 보내 교정용 와이어를 정밀하게 접어서 환자에게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사람 손으로 제작하는 와이어 보다 정밀할 뿐만 아니라 치료 기간도 대략 30% 단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Digital Orthodontics 진수 느낄 것
케어스트림은 또 앞으로 1회성 세미나에 그치지 않고 매년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며, 세미나와는 별도로 Digital Orthodontics을 보다 심층적으로 다룰 수 있는 연수회도 진행하고 있다.
제1기 연수회는 총 7회 분량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걸쳐서 진행 한 바 있으며, 2회 세미나도 오는 9월부터 제2기 연수회를 총 9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연수회 총지휘는 성재현 경북대 명예 교수와 한광수 한국치과교정연구회 전 회장이 맡을 예정이다. 또 박서정 원장(트리치과의원), 한상봉 원장(FM치과의원), 김형운 원장(엠디 치과의원)이 내부 연자로 참여하고 하야시 교수, 구보타 교수가 초청연자로 참여한다. 이 밖에 사치데바 박사는 영상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메인 테마는 Sure Smile 시스템이 될 예정이지만 기회가 되면 타 Digital Orthodontic System도 다룰 계획이다.
케어스트림 관계자는 “앞으로 어떤 형태로든 Digital Orthodontics의 시대가 올 수밖에 없다”면서 “예측하고 실수를 줄이고 좀 더 systemic하고 빨리 진행되면서도 더 정밀한 교정의 시대가 올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Digital Dentistry의 흐름에 동참하고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2-741-7498, 7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