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하 치과병원)이 소아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진정법에 관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치과병원은 오는 30일(목) 낮 12시부터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치과치료를 무서워하는 소아환자를 위한 진정법’을 주제로 공개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에서 신터전 교수(서울대치과병원)는 치과치료를 무서워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치료를 수월하게 받을 수 있게 하려고 사용되는 진정법(수면 치과치료)의 개념, 사용하는 약물, 적응증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해 강연한다.
치과병원 측에 따르면 어린이의 경우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아이의 구강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치과병원 관계자는 “자녀를 데리고 치과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아이가 치과에 대한 두려움으로 병원에 가지 않으려고 하거나, 병원에 가서도 치료 중 울며 저항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라며 “더 심각한 문제는 아이가 이러한 치과에서의 부정적인 경험을 한 이후에는 치료가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료공개강좌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2072-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