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괄치과연구회(K-IDT : Korean Forum on Interdisciplinary Dentofacial Therapy)가 창립됐다. 연구회는 지난 8월 25일 광명데이콤 이플라자 빌딩 6층 강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총회에서는 초대 회장으로 김경대 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김우형 원장을 선출했으며, 연구회 회칙을 인준했다.
이사로는 정기훈 원장(총무), 장원건 원장(국제), 변종덕 원장, 이영혜 원장, 김재홍 원장, 이도범 원장이 선출됐으며, 상임위원장에 백운봉 원장, 부위원장으로 김욱 원장, 상임위원으로 최형순 원장, 장원익 원장, 한광흥 원장 등이 선출됐다.
연구회는 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구강내과, 예방치과 등을 전공한 30여명의 임상의들이 특정 치과치료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두개악안면영역의 모든 임상치료에 관련된 제반 연구 및 교육을 통해 포괄적 치료철학을 확립하고 국민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발족됐다.
연구회는 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일본포괄치과연구회(J-IDT)에 참가해 상호교류하기로 했다. 또 대만, 중국, 태국 등 아태지역국가의 포괄치과연구회와 국제교류를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 1월중 서울에서 한국포괄치과연구회 학술집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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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경대 한국포괄치과연구회 초대 회장
“일본·동남아 연구회와 교류
활발한 학술활동 펼칠 것”“앞으로 회원 간의 학술교류, 학술 집담회 개최 등 국내 학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일본 포괄치과연구회와의 상호 교류와, 동남아 지역 연구회와의 교류에도 앞장서 국제적인 위상도 높여 가겠습니다.”
지난 8월 25일 창립된 한국포괄치과연구회 초대회장인 김경대 회장은 “개인적으로 각자 전문 분야에서 우수한 임상의들이 창립 회원으로 참여해주시고, 저를 초대 회장으로 뽑아 주신데 대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 회장은 “치의학 임상 분야는 각 전문 분야별로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전문 분야 간의 교류는 부족해 임상 현장에서 포괄적인 대처능력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환자를 위해서는 자신만이 아는 치과 분야의 전문지식 이외의 타 분야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서로간의 교류가 필요하다. 연구회는 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