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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주목받는 AGD위원회

전문의제도 위헌판결후 행보 관심 높아


최근 흐름에 따라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상황에서 AGD 수련위원회 위원장이 어떤 행보를 보일 지에 대한 관심도 주목되고 있다<사진>.

헌법재판소의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관련 조항의 위헌판결 이후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에 대한 보건복지부 시행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치협이 그동안 추진해온 AGD제도에 대한 향방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위원장이 보다 전면에 나서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기 때문.

윤현중 AGD 위원장은 지난 16일 서울역 식당에서 열린 제2차 위원회에서 최근의 주변 상황을 설명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지금이 AGD 위원장이 적극 나서 목소리를 내야 하는 적기라면서 배출된 회원들의 권익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또 치협의 입장과 정책방향을 최종 확정 발표하지 않은 상황에서 위원회가 관련 학회와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하거나 다른 학회가 개최하는 공개토론회에 토론자나 주제발표자로 나서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와관련 윤 위원장은 치협과 의견을 교환하면서 신중하게 결정한 뒤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입장을 발표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AGD 위원회는 메르스 사태로 지난 6월에서 9월 6일로 학술대회가 부득이하게 연기됨에 따라 자격갱신 신청이 늦어진 민원에 대해서는 타당성이 있는 만큼 한시적으로 인정하되 이후에는 원칙을 계속 지켜나가기로 결정했다.

또한 11월 22일에 개최되는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 학술대회 분위기 등을 지켜본 뒤 1월이나 2월에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