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급 패컬티들 밀착 실습 도와 강의 집중도 높여
‘개원 전 반드시 들어야 하는 필수 임플란트 연수회’로 개원가에 정평이 나있는 ATC연구회(디렉터 오상윤)주최의 임플란트 연수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신흥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수회에는 디렉터인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의원)을 비롯해 김성언 원장(부산 세종치과의원), 성기원 원장(천안 미소그린치과의원), 정현준 원장(연세힐치과의원)이 패컬티로 참여해 연수생들의 밀착 실습을 도왔다.
연수회에서는 Plastic Surgery 수준에서 배울 수 있는 Suture의 원리를 시작으로 GBR, 수술 접근 방법, Bone Graft, Soft tissue management, Sinus Graft 등에 이르기까지의 전과정이 각각 주제별로 집중 강연 대 집중 실습, 3 : 7의 비중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론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로 실습에 적용해 완전히 체화할 수 있을 때까지 고강도의 핸즈온이 진행돼 매회 새벽 1~2시가 훌쩍 넘어선 시간까지 고강도 강의가 이어졌다.
이처럼 집중 강의가 이뤄질 수 있었던 데에는 연수회 개최에 최적화된 신흥양지연수원이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실습과 강의, 숙박까지 한 장소에서 모두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한데다 최근 새로 준공된 실습실에 1인 1 엔진과 1 kit가 구비돼 실습시간을 최대한 절약하면서 연수생들이 실습에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오상윤 디렉터는 “임플란트 시술을 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베이스 아래 기초가 체계적이고 탄탄하게 갖춰져 있어야 한다. 더불어 수술시 강한 집중력과 정신력이 바탕이 돼야한다”면서 “집중력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술식도 이론에 불과하다. 새벽 늦은 시간까지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으면서 안 되면 될 때까지 고강도 연수를 하는 이유도 바로 집중력을 기르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오 디렉터는 또 “ATC 연수회는 연수생 출신의 수준급 패컬티들이 포진돼 연수생들을 밀착 마크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연수회 마지막날 처음과는 확연하게 달라진 참가자들의 눈빛과 핸즈온 실력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오상윤 원장 인터뷰
“국내 임플란트 세계로 뻗는 중추 역할할 것”
▲ACT 연수회를 소개해 달라.
ACT 연수회는 국내 몇 안 되는 장수 임플란트 연수회로 손꼽힌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10여년 넘게 약 1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배출됐다.
‘ACT’는 Approach Technique Concentration의 줄임말로 연수회가 지향하는 교육철학을 그대로 담고 있다. 즉 과학적인 토대아래 진료에 필수적인 술식을 연구하고 이론을 정립한 후 강한 정신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실전에 임하는 과정을 뜻한다.
지난 10년간 연수회의 기본 커리큘럼은 변하지 않았지만 트렌드에 맞게 강의 내용 등은 매년 10%씩 바뀌었다. 연수생 출신의 수준급 패컬티들이 연수생들과 조를 이뤄 밀착지도를 하는 것이 연수회의 특징이다.
▲ACT 연수회가 기존과 변화된 점이 있다면?
이번 연수회부터 신흥이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앞으로 연수회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 같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연수 장소의 변화다. 연수생들에게 최적화된 교육환경 제공을 통해 양질의 연수회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지연수원은 한마디로 꿈꾸던 장소다. 실습과 강의, 숙박까지 한 장소에서 모두 원스톱으로 해결되는 유일한 장소가 아닐까 한다. 실습과 강의실이 분리돼 있고 1인 1엔진과 1 Kit가 구비돼 있어 연수생들이 연수회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향후 계획을 말씀해 달라.
Advanced course와 더불어 Basic 강연도 신흥과 논의를 통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연수회에 더욱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처음 일본으로 연수회가 진출했다. 6회 과정으로 진행됐는데 일본의 저명 임플란트 연구스터디 그룹의 수장들이 대상이었다. 반응이 폭발적 이었다.
앞으로 일본은 물론 미국 등 연수회의 해외 진출을 통해 대한민국 임플란트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