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덴처를 위한 어태치먼트 시스템인 ‘스냇핏’를 판매하고 있는 카이노스 메덴텍이 스냇핏을 적용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첫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카이노스 메덴텍은 오는 15일과 25일 창원·마산에서 두 차례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어태치먼트 스냇핏 개발자로 알려진 이대경 원장이 직접 나와 증례 발표 및 핸즈 온 코스, 논문 리뷰가 진행될 예정으로, 개원의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대경 원장 미니 인터뷰 참조>.
첫 창원·마산 세미나는 오는 15일(수)에 진행될 예정이며, 두 번째 세미나는 오는 25일 예정돼 있다. 장소는 두 세미나 모두 창원컨벤션센터 소회의실 603호.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며, 두번째 세미나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한편 카이노스 메덴텍의 어태치먼트 스냇핏은 볼과 캡의 구조로 된 유니버샬 조인트로 자유로운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4개 이상의 임플란트로 지지되는 튼튼한 오버덴처 제작도 가능하다. 또 직경 3mm의 큰 볼은 교합력을 받아내기에 적당하며, 두꺼운 플라스틱 캡은 틀니의 부드러운 탈부착을 가능하게 해 준다. 이 밖에 오버덴처 임프레션이 간단하며, 체어 타임이 짧다는 장점도 있다. 문의: 010-4932-6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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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경 원장 인터뷰
“입천장 개방한 오버덴처 가능”
■ 치과의사로서 직접 어태치먼트 ‘스냇핏’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
과거 한국보훈병원에 재직하면서 진료했던 분들중 과거 6.25 전쟁을 경험했던 노년층 환자들의 경우 상악 및 하악골이 정상적이지 못해 저작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았다. 이 분들의 경우 일반 틀니로는 저작기능을 개선시키지 못해 보다 효율적으로 저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치를 고민한 끝에 스냇핏을 개발하게 됐다.
■ 최근 세미나를 통해 스냇핏에 대해 증례 발표 및 핸즈온 코스를 하고 있다. 개원가들의 반응은?
개원가를 대상으로 오버덴처 세미나를 여러 차례 진행한 결과 기존 오버덴처의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많이 받았다. 향후 세미나를 통해 오버덴처 개원가의 시술적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세미나를 통해 강조하고자 하는 방향은 무엇이 있나?
어태치먼트 스냇핏을 사용하면 임플란트를 사용해 힘을 받는 오버덴처 기능이 향상된다. 저작력이 높아지고 틀니의 부착력이 높아질 뿐 아니라 안정성이 향상된다. 임플란트를 두개 뿐 아니라 네개 또는 여섯개를 식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입천장을 개방한 오버덴처가 가능하다. 이런 부분 위주로 증례발표 및 핸즈온, 논문리뷰를 통해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를 개최해 오면서 개원가들의 긍적적인 반응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향후 지역 지역치과의사회와 연계 세미나 등을 진행하는 한편 해외수출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