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치과의사가 가장 흔히 만나게 되는 Ⅲ급 부정교합 비수술 치료의 한계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및 다양한 비수술적 교정치료시 고려사항, 특히 MARPE의 활용에 대한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웃는내일치과가 개원 13주년을 기념하는 2016 웃는내일 임상교정포럼을 7월 9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연다.
‘Ⅲ급 부정교합 비수술 치료의 한계와 도전’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웃는내일치과 이희주 원장이 ‘청소년기 하악 성장과 치료 예후’, 최정호 원장이 ‘Ⅲ 부정교합 비수술적 교정치료시 고려사항’, 김병호 원장이 ‘MARPE(Miniscrew assisted RPE)를 활용한 Ⅲ급 부정교합 치료’에 대해 강연한다.
웃는내일치과 관계자는 “Ⅲ급 부정교합은 하악골 성장 예측의 한계 때문에 어려운 치료로 여겨지고 있다”면서 “조기 발견돼 적극적인 악정형치료를 통해 반대교합이 개선되고 잘 유지되는 경우가 있는 가하면 다양한 Ⅲ급 메카닉까지 동원해 비수술 교정치료만으로 정상교합을 달성해 성공했다고 생각했는데 하악골 성장이 예상보다 더 많이, 늦게까지 진행돼 반대교합이 재발되고 안모도 나빠지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또 다행히 사춘기 이후에도 정상교합과 전치부 피개가 유지돼 의사와 부모는 성공이라 여기는 경우도 정작 환자본인은 ‘뾰족해진 턱이 싫다’며 치료 실패라고 여기고 양악수술까지 원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 붙였다.
관계자는 하지만 “최근에는 미니스큐를 이용한 RPE(MARPE:Miniscrew-assissted RPE)의 등장으로 사춘기 성장이후에도 상악골의 골격확대가 가능해짐에 따라, 10대 후반 이후 Ⅲ급 부정교합의 비수술 교정치료에 매우 유용한 도구로 이용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웃는내일치과는 이에 이날 포럼을 통해 그동안의 치료증례를 중심으로 Ⅲ급 부정교합환자에서의 하악골 성장의 장기간 관찰 결과들을 살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 다양한 비수술적 교정치료시 고려사항, 특히 MARPE의 활용에 대한 임상경험 등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의 등록마감은 7월 6일까지며 강연등록 및 문의는 1566-7528번으로 하면 된다.
김종태 원장, 김병호 원장, 이정화 원장, 이희주 원장 정미향 원장, 최정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