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학술대회가 빛 고을 광주에서 더욱 더 빛났다.

‘샤인학술대회 in 광주’가 지난 7월 3일(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동 3층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월 14일(일) 서울 COEX에서 열렸던 ‘제10회 샤인학술대회’에 이은 광주지역 투어 세미나로 샤인학술대회에서 호응을 얻었던 강연과 통합토론을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광주 샤인학술대회는 타 지방에서 열렸던 학술대회 보다 참석자 수가 늘었고 참가자들이 하루 종일 강연장을 떠나지 않는 등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개원가 최일선에서 함께 고민하고 그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 샤인학술대회의 모토에 맞게 샤인학술대회의 강연자들은 강연 및 토론을 통해 임상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팁을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먼저 오전 강연에는 이승준 원장(서울 하이얀치과의원)이 ‘걱정마세요! 내 엔도’를 주제로 엔도의 기본 술식에 대해 다루고, 리엔도를 결정하기 전 원인 파악과 치료계획 수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증상별 다양한 원인을 판단할 수 있는 임상 케이스와 그에 따른 술식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이어진 레진 강연에서는 김선영 교수(경희대 보존과)가 ‘보고 듣고 따라하는 전치부 레진’을 주제로 다양한 치아 상태에 따른 본딩술식 방법들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 지르코니아 통합 토론 열기 ‘후끈’
오후 시간에는 샤인학술대회의 메인 강연인 통합 토론이 진행됐다. ‘Zirconia의 Full Story-Prep.부터 Cementation, 예후와 Complication’을 주제로 진행된 통합 토론은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의 진행 하에 김선재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가 지르코니아에 대한 토론을 통해 학술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성무경 학술위원장은 ‘Zirconia 좋은 선택인가?’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알면 도움 되는 지르코니아의 특성’, ‘지르코니아 블록의 현황과 선택’ 등 토론에서 나눌 이야기들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토론 전 여러 가지 테마들을 정리했다.

토론에서 두 가지 의견으로 강연을 이어나간 김선재 교수와 이양진 교수는 같은 주제에 대해 각각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서 강연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었다.

김선재 교수는 ‘지대치 형성’을 주제로 지르코니아 수복의 장단점 및 적응증에 대해 살펴보고, 전치부 및 구치부 full zirconia 지대치 형성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반면 이양진 교수는 ‘시적과 Cementation’을 주제로 지르코니아 수복물의 시적 시 체크해야 할 사항에 대해 다루고, 인접면 Contact 교합조정법과 polishing, 내면처리 방법에 대해 다뤘다.
샤인덴탈 관계자는 “이번 ‘샤인학술대회 in 광주’ 등록 시 진행된 등록비 기부금 이벤트로 모인 기부금은 내년 ‘2017년도 제11회 샤인학술대회’에 모이는 기부금과 함께 누적되어 각 치과대학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강의장 밖에서는 치과기자재 전시회인 ‘DV World’가 열려 볼거리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