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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신흥 국제 심포지엄 SID 2016 ‘HELLO, GBR’ <하>

게재순서
<상> ■세션 1 -Back to the basics: GBR 기초 다지기!
         ■세션 2 -Back to the basics: 임플란트 기초 다지기!
<하> ■100분 토론 1 -Short, Narrow Implant 할 것인가? GBR 할 것인가?
           -Split을 할 것인가? GBR 할 것인가?
         ■100분 토론 2 -증례로 살펴본 Complication 대처 방법


㈜신흥이 오는 8월 28일(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국제 심포지엄 ‘SID 2016(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6)’을 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SID의 주제는 ‘HELLO, GBR’이다. ‘HELLO, GBR’은 Highly successful, Evidence based, Long standing, Less stressed, Optimized의 줄임말로 이번 심포지엄은 단어 그대로 과학적인 임상 증례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개원의들의 스트레스를 낮춰줄 수 있는 성공적인 GBR을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먼저 오전에는 GBR을 비롯해 기본으로 돌아가 임플란트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다양한 강연들이 준비됐다. 오후에는 SID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토론식 강의를 통해 임플란트에 대한 깊은 고민과 학술적 성찰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심포지엄에서 다뤄질 내용들을 2회에 걸쳐 미리 만나본다. <편집자 주>



100분 토론 1    Short, Narrow Implant 할 것인가? GBR 할 것인가? Split을 할 것인가? GBR 할 것인가?

사회: 정종혁 교수 /  패널: 황순정 교수, 김선재 교수

 ‘Short, Narrow Implant 할 것인가? GBR 할 것인가?’
▲연자: 정의원 교수(연세대치과병원)
식립된 임플란트의 장기간의 안정성을 위해서는 임플란트의 전면이 골조직으로 둘러싸이도록 하는 것이 전제조건이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 만나는 환자에서 대부분은 부족한 골량을 지니고 있어,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이 많다.

이런 좁은 치조제나 골내 결손부를 지닌 환자에 임플란트를 식립할 경우 상부에 열개형의 결손부가 발생하곤 하는데, 골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골유도재생술이 시도되어 왔다.

하지만, 고령 환자나 전신질환자의 경우 좀 더 비침습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과한 수술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짧거나 좁은 직경의 임플란트를 사용함으로써 기존에 있는 골 부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강의를 통해 짧고, 가는 임플란트의 임상적 적용 및 GBR이 필요한 경우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Split을 할 것인가? GBR 할 것인가?’
▲연자 :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
Implant 시술 시 잔존 치조골의 높이가 부족하거나, 협측 치조골의 흡수로 인해 치조골 폭이 좁은 경우가 종종 있다. 치조골이 얇은 경우에 일반적으로 dehiscence defect가 있게 식립 한 후 GBR한다. 반면에 ridge spread, split 하면 일반 GBR에 비해 △Self contained defect △Sufficient bone source from cancellous bone △Strong metabolic activity follows fracture △Preservation of cortical plate △Shorten loading time due to accelerated healing △Use of economic graft, membrane △수술 시 graft volume 유지용이 등의 장점이 있다.

물론 일반 GBR에 비해 시간이 더 걸린다는 단점이 있으나, 익숙해지면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위에서 언급한 여러 장점들이 있기 때문에 연자는 narrow ridge에서 ridge spreading, splitting을 우선 적용하고 오랜 임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100분 토론 2   증례로 살펴본 Complication 대처 방법 -GBR complication에서 임플란트 심미 구하기
사회: 김성균 교수 /  패널: 조규성 교수, 성무경 원장, 오남식 교수


▲연자 : 김도영 원장(김&전치과)

전치부 임플란트 수술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바로 심미이다. 골유착에 성공하더라도 심미적인 기능이 손상된다면 전치부에서는 실패한 임플란트 수복으로 봐야 할 것이다.

구치부에서는 약간의 치은퇴축과 같은 비심미적인 결과를 보이더라도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전치부에서는 약간의 치은퇴축이 크게 문제가 될 수 있다. 전치부에서는 수술의 횟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외상에 의한 치조골 소실과 치은퇴축을 줄여 예지성 있는 결과를 얻는 최상의 방법이다.

그리고 치조제 증강술을 시행한 후 부족한 외형을 보상하는 방법으로 추가적인 골이식술을 시행하는 것 보다는 결합조직 이식술을 시행하는 것이 예지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김남윤 원장(김남윤 치과)
골유도 재생술시 가장 흔한 합병증은 차단막의 노출이다. 차단막의 노출은 이식재의 감염 확률을 증가시키고 이식된 골의 성숙을 방해하며 비심미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차단막의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 차단막을 골막에 고정하는 봉합을 사용해 차단막의 안정성을 좋게 해주거나 감장절개를 통해 판막의 가해지는 장력을 줄여주기도 한다.

노출되는 면적과 확률은 차단막의 재질과 종류에 따라 판막에 가해지는 장력의 크기에 따라 각각 다른 양상을 띤다. 흡수성 차단막의 경우 작은 크기의 노출은 이차치유에 의해 회복되기도 하지만, 비흡수성 차단막의 경우 약 30% 정도의 노출이 보고되고 있다. 차단막의 노출은 주로 봉합선 주위에서 가장 많이 일어난다.

차단막을 사용한 골유도 재생술 후 환자는 3주 정도 매주 소환해 차단막의 노출 유무에 대한 경과관찰이 필요하며 만약 노출 시 항생제 및 항균제의 사용으로 감염을 줄여주며 비흡수성 차단막의 경우 5mm 이하의 노출 시 8주 후에, 5mm 이상의 노출 시 4주 후에 차단막을 제거한다.


▲김용덕 교수(부산대치과병원)
GBR은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그 적응증이 늘어나고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반면에 이에 대한 적응증에 대한 오해나 술 중 나타나는 어려움 등으로 인해 다양한 방법으로 극복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수술 중이나 수술 후에 나타나는 합병증이나 실패에 대한 원인과 대처방법을 실제 환자 증례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예상 가능한 수술 중 어려움에 대한 대처방안을 미리 생각해보고 실패한 증례에서 그 원인을 유추해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GBR에 대한 개념을 나누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