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서울역 인근 신흥본사에 진행된 2기 개강식에서 홍순호 소장은 “지난해 처음 문을 열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는데, 이번 역시 많은 분들이 등록해 주셔서 보람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면서 “이번 과정 역시 국가 정책을 다루셨던 분, 치의학과 크게 연관이 없는 전문가, 치과계의 저명인사 등 다양한 연자를 섭외했다. 과정을 통해 계속 교류하고, 건설적 토론으로 치과계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시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최남섭 협회장을 대신해 축사를 전한 이지나 부회장은 “1기 과정이 큰 관심 속에 종료된 데 이어 2기 과정이 열린 데 대해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의료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세태에서 선진 치과의료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게 중요한데, 전문가과정은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첫 연자로 초빙된 최원영 차의과대학 교수(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는 ‘국가 정책의 형성’이라는 주제로 정책 형성 과정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최원영 교수는 정책형성의 주체를 크게 ▲대통령과 비서실 ▲행정부처 ▲국회 ▲사법부로 나눠 장시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