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치과네트워크(대표 류경호)가 주최하고 미르아카데미(위원장 정회웅)가 주관한 제14회 미르덴탈 네트워크 심포지엄이 지난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협동진료를 통한 포괄적 치과진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강연과 임상 포스터 14작, 노하우 포스터 6작 등을 통해 미르 네트워크 회원들의 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미르인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충족시키기 위해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초청,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강연을 통해 각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진솔한 강연을 진행,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미르 네트워크 측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의 특징으로, 전국에서 모인 800여명의 미르인들을 편의를 위해 단일 강의장을 마련했으며, 모든 진행상황을 중계토록 배려했다. 아울러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회원들의 욕구를 최대한 수용하려는 모습도 보여줬다.
정회웅 미르아카데미 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예년과 달리 새로운 시도들로 가득 찼던 심포지엄으로써 임상 교류의 장에 그치지 않고 전국의 미르인들의 만남의 장을 제공했다”면서 “ 아울러 양질의 강연과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 향후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류경호 미르치과네트워크 대표는 “2012년 미르 출범이후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정리해 미래를 디자인해야 할 시점”이라며 “현재 치과계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초고속, 초정밀 결과를 창출하는 디지털 시대를 맞고 있다. 긍정적 흐름을 주도하고 반듯한 미르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미르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kyj45@dailydent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