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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병·의원 감염관리 중요성 짚었다

대한치과감염학회, 2016 종합학술대회 성료



치과 병·의원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짚고 관련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칭)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이성복) 2016년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9월 23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별관 지하1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에서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병원 보철과)는 ‘2015년 메르스 감염 이후의 현재’를 주제로 “치과에서는 세심한 감염관리가 필요하다. 비말 감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들은 도착한 물체나 기구표면에 최소 48~72시간 생존하기 때문에 각 환자 진료가 끝날 때마다 모든 치료도구와 수술기구들을 새로 교체하는 것은 물론이고, 진료실 내부 가국들과 집기들을 소독액으로 잘 청소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수관 교수(조선치대 구강악안면외과)는 ‘대한치과감염학회의 미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치과에서의 감염관리는 치과 경쟁력의 기본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향후 학술대회, 홍보 등을 통한 환자 안전과 감염에 대한 주의 환기 및 예방을 유도해 치과병의원 내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 문화를 조성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유경 선생(강동경희대병원 감염관리팀)이 ‘치과병원 인증평가 감염관리 부분의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라성호 원장(서울미소치과)이 ‘치과 감염관리의 대책’을 주제로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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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감염학회 임원진 기자 간담회



“치과 감염관리 중요성 지속적으로 홍보”

“치과 감염관리 가이드북 제작을 통한 감염관리 중요성 홍보와 치협 분과학회 인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치과감염학회(감염학회) 임원진들은 지난 9월 23일 치과계 전문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치과 감염관리 중요성을 환기하고 향후 감염학회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성복 회장은 “회장 임기 동안 메르스 사태라는 큰 악재가 있었다. 감염학회 회장으로서 치과계 감염 실태와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였다”며 “치과의사는 진료실 내에서 늘 피와 침에 노출되고 날카로운 기구로 인해 다칠 수 있는 위험에 놓여있다. 앞으로 치과 감염관리는 더욱 중요해지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감염학회는 이른 시일 내에 치과 감염관리 가이드북을 제작해 감염관리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치협 인준학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수관 신임회장은 “많은 분들이 감염관리의 중요성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제는 구체적으로 감염관리를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회장 임기 동안 치협 인준 학회 준비와 치과감염관리 가이드북 제작 등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