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턱 안면 수술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조망하는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New Horizon : Innovation and Collaboration’를 주제로 제58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원광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관(학술대회장 권경환)으로 오는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현재까지 축척된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의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새롭게 다가오는 미래를 내다보며 타 학문과의 교류를 통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 턱안면 분야 등 구강외과영역 총망라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슬로건에 맞게 3D Analysis and Navigation Surgery Orthognathic and Cancer Reconstruction을 주제로 4개 심포지엄과 8개 테마의 Oral Presentation, 교육특강과 초청특강을 통해 심도 있는 토론과 강연을 구성하는 한편 국내외 저명한 연자 들을 초청해 Special Lecture와 Invited Lecture를 구성하고 있다.
Oral presentation의 경우 8개의 섹션으로 나눠져 ▲Trauma ▲Cleft and Deformity ▲Tumor ▲Implant and Dentoalveolar ▲Orthognathic Surgery ▲Tissue Engineering/Reconstruction ▲Esthetic/TMD ▲Infection/Osteomyelitis 주제를 담고 있다.
각 Presentation도 주로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원들의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며, 최신 치료 과정들로 구성돼 있다. Keynote speaker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제별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토록 했으며, 우수 포스터를 선정하고 발표하도록 해 연구의욕을 고취시킬 전망이다.
특히 학회 측은 보톡스 필러 레이저의 안면치료가 치과의사 업무영역으로 대법원 확정 판결 받은 이후 처음 열리는 학술대회를 기념하는 취지에서 치과의사이자 세계적인 안면미용 수술의 대가인 Joe Niamtu 박사를 초청한다. Joe Niamtu 박사는 Total Face Care for Cosmetic Treatment and Surgery를 다룰 예정이다. Joe Niamtu 박사는 ‘Cosmetic facial surgery’라는 안면미용 수술의 저자로서, 보톡스 필러에 대한 3000여명의 임상 결과를 세계적인 구강악안면외과 저널에 2003년도에 발표한 바 있는 인물이다. 아울러 Ralf Smeeth 박사도 방한해 Cancer Reconstruction 등 삼차원분석 및 네비게이션 surgery에 대한 최신지견을 발표한다.
# 국제 학술 교류 증진 노력 박차
한편 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제 학술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anno Takahiro 교수와 Kazuto Hoshi 교수를 심포지엄에 초청해 일본 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아시아 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회장인 대만의 Shou-Yen. Kao 박사를 연자로 초청했다. 덧붙여 중국의 Peking Union Medical College 소속의 Xiao Ran 교수를 초빙해 학문적 견해를 듣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OMFS Specialist Lecture로 구성된 8개의 강연들은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의 정착으로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의 지속적인 진료 향상과 최신술기를 배우고 질적 관리를 위한 전문의 보수교육으로 구성할 전망이다.
권경환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앞으로 미래에 펼쳐질 치과계 비전에 대해서 고찰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초석으로 삼아보려 한다”면서 “창의적 술기와 임상경험, 창조적 지혜를 모아 세계적 석학들과 교류하는 것은 물론이고, 새롭게 다가오는 치과계의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타과들과의 교류와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움직임으로 향후 펼쳐질 우리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호 이사장도 “이번 학술대회는 치의학, 특히 구강악안면외과와 연계될 수 있는 타 학문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들의 학문적 지견을 넓힐 수 있는 강연들로 구성했다”면서 “이는 과거부터 진행해 왔던 기존의 학문과 치료법을 넘어선 혁신이며, 이러한 혁신은 우리에게 다가오는 새로운 미래를 찬란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계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