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대의원총회가 오는 4월 29일로 다가 온 가운데 치협은 총회 상정 안건을 검토하는 한편 정재규 고문을 협회 공로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치협은 지난 4월 11일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임시 이사회를 치협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상정 안건으로는 ▲협회대상(공로상) 수상자 결정의 건을 포함해 ▲2017회계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검토의 건 ▲총회 상정 안건 결정의 건 ▲치과전문의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위원회 위원 교체의 건 등으로 각 안건별로 심도 높은 논의가 이어졌다.
1호 토의 안건인 협회대상(공로상) 수상자 결정의 건은 공적심사특별위원회에서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받은 정재규 고문이 선정됐으며, 2호 안건인 2017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도 논의 끝에 원안대로 통과됐다.
3호 안건인 총회 상정안건 결정의 건은 협회에서 상정한 정관개정안과 일반안건으로 나눠 논의가 진행됐다. 협회에서 상정한 정관개정안은 ‘치과의료정책연구소 명칭 변경의 건’으로 치과의료정책연구소를 치과의료정책연구원으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치과의료정책연구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협회에서 상정해, 원안대로 통과했다. 또 일반의안인 ‘임명직 부회장 및 이사 선출 위임의 건’, ‘은퇴회원(공직포함) 협회 관리의 건’, ‘적립금 회계 회관 및 회의실 별도회계 편입·지출의 건’ 등도 원안대로 통과돼 오는 29일 대의원총회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이 밖에 4호 치과전문의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위원회 위원 교체의 건도 차경석 위원(단국치대)과 박정원 위원(연세대 강남 세브란스병원)으로 위원이 변경돼, 통과됐다.
이날 임시 이사회에서는 보고사항으로 대의원총회 준비를 위해 회순 및 진행부서 점검과 지부 상정안건이 보고됐으며, 이어 2017년도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사 및 치과 재산종합보험사 선정결과도 보고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오는 29일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임시이사회를 통해 정관 개정안과 일반 안건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원활한 총회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임기가 얼마 남지 않는 상황에서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둬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