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zade·Vallier 박사 특별 초청 세미나미국,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조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Dynamic occlusion’의 개념을 바탕으로 자세학적 진단과 하악의 재위치를 통한 교합적 치료의 이론과 실습을 익힐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Orthosomatodontics 연구회(이하 연구회·회장 금구석)가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관련 분야 대가인 ‘Dr. Michel Clauzade Dr. Gerard Vallier 특별 초청 세미나’를 동국제약 세미나실에서 연다. Dr. Clauzade는 정자세치학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낸 프랑스 치과의사이자 자세, 교합 전문가다. Dr. Vallier는 정골의사면서 자세학자다. 특히 Clauzad의 저서 ‘Orthoposturodontie Ⅱ’가 최근 한국에서 번역 출간됐다.이번 특강을 통해 두 연자는 ‘자세학적 진단과 하악의 재위치를 통한 교합적 치료’를 주제로 자세학에 관한 일반법칙, 여러 종류의 자세 센서(postural sensors), 자세 불균형을 다루는 방법, 하악으로부터 기원한 Postural Deficiency Syndrom(PDS), cranio-mandibular
스케일링 환자가 지난 2013년 278만9000여명에서 2014년 642만3500여명으로 2.3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스케일링 시술에 들어간 건강보험 진료비는 902억4647만원에서 2216억7400만원으로 2.5배 이상 껑충 뛰었다.이는 2013년 7월 1일부터 만 20세 이상 성인에 대해 예방목적의 스케일링이 연 1회 보험 적용이 된 데 따른 것이다.기존 동네 치과에서 관행적으로 받는 스케일링 비용은 보통 5~6만 원 정도다.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면 동네 치과에서는 진찰료를 포함해 본인부담금으로 약 1만3000원, 치과병원에서는 약 1만9000원만 내면 된다.이처럼 스케일링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치과 치료의 문턱이 낮아지면서 스케일링을 받은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특히 스케일링 급여확대의 영향으로 지난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도 전년 대비 20% 이상씩 크게 증가해 개원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하 심평원)에 따르면 2014년 외래 다발생 상위 5순위 질환 진료인원 중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총 1289만여 명으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표 참고.또한 같은 기간 ‘20대 남성’의
오는 7월부터 임플란트·부분틀니 급여화가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 된다.이에 따라 만 70세 이상 노인은 7월부터 현재의 절반 이하 비용으로 어금니와 앞니 등 평생 2개의 임플란트와 부분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치과의원 기준 임플란트 1개당 건강보험 급여적용 수가는 행위수가 약 101만원과 치료재료(고정체·지대주) 수가 약 18만원을 합쳐 총 119만 원 정도다. 만 70세 이상 환자의 경우 50%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되므로 전체 급여적용 수가 119만원(101만원+18만원)의 절반인 60만 원 정도를 내면 된다.다만, 만 70세 이상 노인이더라도 일부 치아가 남아 있는 ‘부분무치악’ 환자여야 건강보험 급여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앞니 임플란트에 대한 급여 적용도 어금니 임플란트가 불가능한 때에만 허용된다. 또한 만 70세 이상 노인은 7월부터 부분틀니를 맞출 때 급여 적용을 받는다.부분틀니 비용의 본인부담률도 50%로, 전체 비용의 절반을 환자가 내면 나머지는 건강보험에서 의료기관에 지급한다.보통 위 또는 아랫잇몸 하나에 씌우는 부분틀니 급여비용은 121만원으로 만 70세 이상 노인은 61만 원 정도(진찰료 포함)를 내면 된다. 한편 노인 틀니
디오가 미국 LA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연 디오나비 세미나가 대 성황을 이뤘다. 지난 4월 26일 현지에서 개최된 세미나는 미주 한인 치과의사들을 주된 공략 대상으로 했던 1차 시장 진입 전략의 성공적인 성과를 발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미국 치과계를 직접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디오 USA의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는 임플란트 기초, 디오 UF(II) 및 디오나비 소개, 디오나비 핸즈온 등 총 4부에 걸쳐 디오의 UF(II) 시스템과 디오나비 활용에 대한 A to Z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특히 연자로 참여한 멕시코의 Dr. Alejandro Aguilar는 디오 UF(II) 픽스쳐의 골융합에 관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강연이 끝난 뒤에도 더 자세한 설명과 경험을 공유하기를 원하는 20여명의 참가자들과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는 총 205명의 참가자가 참석했다. 디오의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 아직은 생소한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시술법을 소개하는 동시에 디지털 임플란트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디오UF(II)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마케팅 전략을 향후 지속적
# 상견례 시작, 18일부터 수가협상 본격 스타트 최남섭 협회장이 올해 수가 계약 시 “의료인들의 희생을 고려하고 소외된 단체에 대한 배려를 해 줄 것”을 건보공단에 적극 당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13일 서울가든호텔에서 ‘2016년도 요양급여비용 수가계약’에 앞서 치협을 비롯한 6개 공급자단체장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건보공단은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인 수가협상에 들어가게 되며 협상은 단체별로 4~5회에 걸쳐 진행된다. 협상 기한은 내달 2일 자정까지다.이날 상견례에서 최남섭 협회장은 “건보공단의 제1 목표는 재정 건전화, 정부는 보장성 강화를 목표로 하는데 이 둘을 충족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라고 전제한 뒤 “두 문제를 논의할 때는 반드시 의료인들의 희생을 고려해 달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최 협회장은 또 “사회에 소외된 계층이 있듯이 건강보험에서도 소외된 단체가 있는 만큼 수가 계약시 이를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급자단체장 건보재정흑자 반영 한목소리이날 상견례에 참석한 5개 공급자단체장들도 의원, 약국 등 일선 현장의 어려움을 한목소리로 토로하면서 “12조 8000억 원에 달하는 건보 재정 누적흑자
지난해 치과의원 증가율이 의원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 12월말 현재 치과의원은 1만6172개소로 지난해 대비 445개소가 증가했다. 증가율 1위를 차지한 의원은 555개소가 증가해 2만8883개소였다. 3위를 차지한 한의원은 323개소가 증가해 1만3423개소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하 심평원)이 지난 12일 발표한 2014년 말 기준 우리나라 요양기관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같은 시기 전체 요양기관수는 전년대비 1658개소 증가한 8만6629개소로 의원급이 5만8478개소(67.5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약국 2만1058개소(24.31%), 병원급 3247개소(3.75%), 기타 3516개소(4.06%), 종합 병원급 330개소(0.38%)순이었다. 요양기관 종류별로는 의원이 2만8883개소(33.34%)로 가장 많았고 약국이 2만1058개소(24.31%), 치과의원이 1만6172개소(18.67%)로 3위를 차지했다. # 서울 강남 1위, 경북 울릉 꼴찌 지방자치지역별로 기관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 요양기관의 49.7%(4만3070개소)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특히 서울시 강남구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의 ‘2015 전국 저소득 중증장애인 보철지원사업’에 27명의 대상자가 선정됐다. 스마일재단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한달 간 신청을 받은 전국 143명에 대한 심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들에게는 1인당 최대 250만원의 보철치료비가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중증 장애인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지역치과 검진 후 소견서 및 신청서류를 우편으로 발송해 재단에서 의료 심사를 진행하는 방법과 신청서류 접수 후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화된 지정치과(더스마일치과의원·서울 영등포 소재)에서 검진을 진행하는 방법 등 신청방법을 다원화했다. 나성식 이사장은 “지난해 저소득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해 약 4억 2000여만 원의 예산으로 보철 및 치과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했지만 치아 상태가 매우 심각한 신청자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매년 치료비 지원을 신청하는 만큼 경쟁률이 높은 상황이다. 올해는 특히 구강건강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탈락한 이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더 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상임의장 최남섭·이하 남구협)가 북측 구강의사들을 대상으로 근관, 신경치료 등의 치과의료기술 이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스타트했다.이번 기술 이전은 남구협이 통일 후 한반도 구강보건 사업을 주도할 수 있는 역량 확보를 목표로 지난 2008년부터 ‘이동진료차량’등을 활용한 남북협력구강병원 사업을 추진한지 8년여 만에 얻어진 실질적인 성과인 만큼 의미가 크다사진. 남구협은 그동안 남북관계 경색국면으로 인한 사업 난항 등에도 불구, 경기도의료원, 일산백병원 등과 MOU를 통해 치과분야 사업을 위탁 받아 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개성공업지구내 남측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구강진료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더불어 북측 종합진료소내 치과의료기구 및 장비 지원, 치의학 교류, 치과의료기술 이전을 위해 힘써왔다.특히 지난 3월부터는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 직접 MOU를 맺고 실질적인 사업 주체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북측 종합진료소 내 의료진들과도 조심스럽게 교류를 넓혀왔다.이번 치과의료기술 이전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개성공업지구내 북측 종합진료소에서 이뤄졌다. 남구협 진료팀장인 최치원 이사는 양일간 북측 종합진료소를 오가며 발치후 근관 및
대한치과교정학회 부산·경남·울산 지부(지부장 조일제)는 지난 4월 16일 부산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9층 대강당에서 2015년도 춘계 학술대회를 열었다.이날 연자로 초청된 김태우 교수(서울대학교)는 ‘Orthodontic Treatment of Open bite; Etiology, Biomechanics and Case Presentation’을 주제로 교정의들의 오랜 숙제 중 하나인 개교환자의 치료와 유지에 대해 심도 깊은 강의를 펼쳤다. 교정의들의 깊은 관심을 반영하듯 160명 넘는 회원들이 사전 등록했으며 강의 중간의 질의 응답시간에도 앞 다투어 질문이 쏟아져 강의시간이 많이 길어지는 등 시종 열띤 분위기 속에서 학술행사가 진행됐다.
임플란트 주위염을 완전하게 정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연수회가 열린다. 신흥이 구기태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초청 신흥 Peri-implantitis 연수회를 오는 5월 16일 서울 신흥연수센터에서 연다. ‘임플란트 주위염 완전정복’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연수회는 개원가 뜨거운 이슈인 Peri-implantitis에 대한 이론과 실제 술식을 바로 익힐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원가 고민을 해소 하는데 포커스가 맞춰졌다.# 실습 강화 임상노하우 바로 체득총 6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강의시간과 실습시간이 각각 3시간씩 구성돼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바로 실습, 임상 노하우를 바로 바로 체득할 수 있게 했다. 강의에서는 우선 ‘우리는 왜 Peri-implantitis 환자를 치료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치료를 해야 하는 근본적 이유에 대해 알아본 뒤 Peri-implantitis 의 개념과 초기 대응법에 대해 다뤄진다.또한 Peri-implantitis 치료의 수술적 접근 방법과 수술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수술 방법이 소개된다.이어 Flap surgery를 이용한 수술 방법과 골 이식을 통한 수술 방법 등 임플란트 주위염을 정복하기 위한
치협 제64차 정기대의원 총회(이하 총회)가 ‘협회장 직선제’, ‘전문의 제도’, ‘미불금 문제’ 등 치과계 백년대계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면서도 예민한 의제들이 다뤄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선거총회 이상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4월 25일 진행됐다. 염정배 대의원총회 의장은 이날 총회 개회사를 통해 “오늘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반세기가 넘도록 숙원과제로 남아있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와 더불어 협회장 선거제도의 직선제 개선 여부, 불법 사무장치과 척결 과제, 고령 및 신입회원의 회비 납부 문제 등 치과계 미래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중차대한 현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대의원 여러분들이 열띤 논의를 통해 치과계의 미래를 위한 대안이 모색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혼신을 다해온 지 1년이 됐다. 취임 직후 바로 정상적인 입법 활동에 대한 부당한 검찰 수사로 인해 업무가 마비되고 추진해야할 사업들은 동력을 잃었었다. 설상가상으로 불법 사무장치과로부터 수십억 소송까지 당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회원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어렵사리 난관을 잘 이겨냈다. 하지만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길은 아직 멀기
한때 폭발적인 전성기를 누리다 소강상태에 머물고 있는 개원가 레이저 치료가 보편적인 치료로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레이저 치료에 따른 수가에만 집중하기보다는 효과적이면서도 좋은 임상결과들을 축적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주장이다. 대한레이저치의학회(회장 안종모)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8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이날 학술대회는 ‘Revision of Laser Dentistry’를 대주제로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의원)이 ‘진료실에서 레이저의 다양한 활용’에 대해, 박상혁 교수(경희치대)가 ‘치과보존학 분야에서의 레이저의 활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이날 박정현 원장은 “국내의 경우 과거 레이저를 치료에 이용하면 치료비를 더 받을 수 있다는데 만 지나치게 초점이 맞춰지면서 한때 전성기를 누리던 개원가 레이저 활용이 점점 더 멀어지고 있어 아쉽다. 반면 외국의 경우는 최근 들어 레이저 임상 활용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나의 경우 레이저 처지 비용을 따로 더 받지는 않는다. 레이저가 좀 더 대중화가 되려면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에 수가를 더 받는데 집중하기 보다는 진료실에서 효과적이면서도 좋은 치료 결과들이 더 많이 나와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