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통지대 거 교수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으로 지난 8월 26일부터 11월 22까지 3개월간 이대목동병원 치과에서 연수를 마치고 최근 김선종 치과과장(이대목동병원 치과)으로부터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연수기간동안 거 교수는 세미나, 학술대회·저널클럽과 수술참관, 학회참가 등 한국치과의 발전된 학술 및 임상을 연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맥시코스 6기를 수료한 박기덕 원장(순천모아치과병원), 배현철 원장(아름다운치과), 오희영 원장(예스치과병원)이 미국임플란트학회(AAID) 제 62차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Associate Fellow(인정의)를 획득했다.또 한국맥시코스 출신의 다카시 사이토 등 일본회원 10여명도 AAID의 Associate Fellow 및 Fellow를 취득했다.AAID의 인정의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AAID 커리큘럼에 맞춰 1년 300시간 과정의 맥시코스를 수료해야 하며 파트 1 이론시험 합격후 임상치료 3개 케이스를 2월말까지 영문으로 상세하게 기술해 제출해야 한다. 케이스가 통과되면 미국 시카고 소재 AAID에서 2차 구술시험을 치르게 된다. AAID의 구술시험은 5개 테이블을 돌며 치러지는데 한 테이블당 15~20분간 미국현지 시험관이 내는 즉석 케이스에 대해 상세한 치료계획 등을 수립, 설명해야 한다.Associate Fellow를 획득하기 위해 지난 1년여간 한국맥시코스를 수강하며 치과가 있는 포항과 서울을 수차례 오가는 노력을 마다하지 않았던 오희영 원장은 “15년차 개원의지만 지난 1년만큼 임플란트라는 한 테마를 가지고 이렇게까지 열심히 공부한 적은 없었던
2014년 새해 치과 경영 기상도는 여전히 ‘흐림’으로 예측됐다. 본지가 창간 47주년을 기념해 치과계 경영 전문가 8인으로부터 내년 ‘개원가 경영 환경’을 전망해 봤다.또 개원의들이 경영과 관련해 평소 가장 궁금해 할 것으로 예상되는 8인 전문가만의 치과 수익을 올리기 위한 ‘신의 한수(비법)’를 들어봤다. 아울러 경쟁에 내몰리는 상황에서 가장 쉽게 빠지기 쉬운 유혹인 ‘치과 광고’, ‘저수가 정책’과 관련 과연 그 효과는 있는 것인지?, ‘평생 내환자를 만들 수 있는 비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조언을 구해봤다. 본지가 선정한 치과 경영 전문가 8인은 강익제, 박창진, 옥용주, 윤홍철, 이수옥, 이정우, 정기춘 원장이다. 이들은 모두 개원의인 동시에 개원가 경영세미나, 경영컨설팅, 경영컬럼 연재, 경영관련 저서 발간 등 관련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원의 출신 경영전문가’들로서 누구보다 개원가 상황을 잘 아는 인물들이다.# 인력과잉, 수가저하, 경쟁과다악순환 반복 예상전문가들은 먼저 내년 개원가 경영 환경과 관련해 치과의사 공급과잉으로 인한 진료수가 저하, 경쟁과다, 불법 네트워크치과의 만연 등의 기존 문제들과 더불어 전문의 제도 본격시행에 따른
임플란트 합병증의 실질적인 임상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주)신흥이 개최하고 있는 ‘SID(SHINHUNG IMPLANT DENTISTRY) 전국 투어 세미나’가 광주에서 첫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ID in 광주’는 지난 9월 서울에서 개최돼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SID 2013’의 대주제인 ‘IMPLANT COMPLICATION’을 그대로 광주로 옮긴 것으로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의원)과 더불어 호남지역 스타 연자인 강재석 원장(예닮치과), 한창훈 원장(이지플란트치과의원)을 특별 초청해 ‘SID in 광주’ 만의 새로운 강의로 구성됐다. 이번 세미나에 대한 개원가 관심은 기대 이상이었다. 토요일 오후 늦은 시간까지 강의가 계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뿐 아니라 호남지역에서 참석한 많은 임상의들은 강의 마지막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시종일관 강의에 집중했다. 이날 4명의 연자는 ‘IMPLANT COMPLICATION’이라는 큰 주제 하에 각각 전치부 심미 합병증, 합병증 치료에 있어서의 서지컬 팁, 합병증을 방지하는 Flap suture 디자인, Pro
“교정의가 나서 선수술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정립하고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습니다.”11개 전국 치대 및 치전원 교정과 교수들이 주축이 되는 (가칭)대한선수술교정학회(이하 KSSO)가 지난 7일 공식 창립된 가운데 황현식 교수(전남치대)가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린 창립총회 및 창립기념 학술대회에는 차인호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 여환호 대한양악수술학회 회장을 비롯해 치대 및 치전원 교수와 개원의, 전공의 등 250여명이 참가해 학회 창립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또 사정상 함께 자리하지 못한 백형선 전국치과대학교정학교수협의회 회장, 황충주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 등도 축사를 통해 학회 창립을 축하했다.KSSO는 선수술 교정 “된다 VS 안 된다”, “위험하다 VS 아니다”며 치과계 내부 논란이 계속 되는 사이 많은 환자들이 엉뚱한 곳(성형외과)에서 수준이하의 수술을 받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창립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학회 창립을 계기로 ‘외모 개선도 중요하지만 교합 개선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 악교정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한국맥시코스(디렉터 심재현) 7기 회원 46명이 10개월간의 기나긴 연수과정을 마치고 지난 1일 코스 수료식을 가졌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 월드메르디앙 8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수료식에는 Dr. Yasunori Hotta, Dr. Tokio Kuremoto 등 일본구강임플란트학회전문의 연수시설 디렉터 3명과 아이치가꾸인대학 치과임플란트과 Hiroshi Murakami 교수, 연세치대 김기덕 교수와 박원서 교수 등이 참석해 7기 수료자들을 축하했다. 7기 회원은 34명의 한국치과의사와 12명의 일본치과의사로 구성돼 지난 3월부터 연수를 받아왔다. 7기 회원들은 이날 수료식 이후 12월초 한국에서 시행되는 AAID 인정의 1차 필기시험에 응시 기회를 갖게 된다. 1차 필기시험을 통과하면 내년 4월 미국 시카고 소재 미국치과의사협회회관에서 실시되는 2차 구술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특히 이날 수료식에서 Hiroshi Murakami 교수는 내년부터 한국맥시코스와 아이치가꾸인치과대학병원간 상호 협진의사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국맥시코스 7기 수료식에서는 맥시코스 수료자들의 모임인 한국심는치아연구회(회장 우원희)의 학술대회 및 총회
■전문과목 표방 앞둔 개원가 입장은?당장 내달 1일부터 전문과목 표방이 가능해지는 가운데 이를 지켜보는 개원가는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까? 개원가에는 현재 “큰 영향은 없을 것” vs “심각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엇갈린 시각이 교차하고 있다.#“시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반응전공과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긴 했지만 대체로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측은 전문과목을 표방할 경우 전문과목만 진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교정과 등 일부 과를 제외하고는 과목을 표방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아직 치과계가 가보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우려가 많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지 않겠냐는 반응이었다.즉(소수 정예 등 기본 원칙이 지켜지고 있지 않은)지금 상황에서는 “전문의 제도가 결국 전면 개방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겠냐”는 의견이다. 충북에 개원 중인 A원장은 “결국은 전면 개방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환자들도 불편함을 호소할 것이고, 점차 단일과목 진료가 유명무실해지면서 메디컬처럼 전문의 전면 개방을 요구하는 여론이 거세질 것”으로 예측했다.#마찰 불가피…환자들 혼란 가중도반면 ‘심각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는 개원의들은
■ 양쪽 아래위 어금니가 모두 썩은 6살 여자아이. 치료비만 총 400만 원이 든다. 우리나라의 5배 수준. 한창 클 나이에 이가 아파 잘 먹지 못하는 어린 자식을 위해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일이라고는 음식을 잘게 잘라 주는 것뿐. 부모는 아이가 치통으로 힘들어 할 때마다 약국에서 도포마취제를 사다 발라주고 소금물로 양치를 시킬 뿐 비싼 치료비 때문에 치과 치료는 엄두도 못 내고 있다.■ 돈 없는 사람들을 위한 무료치과. 4~5살 가량으로 보이는 어린소녀는 수면마취후 앞니를 포함해 썩은 이를 한꺼번에 다 뽑아내야 했다. 일찍 치료했더라면 살릴 수 있는 치아들이었다. 비싼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치료를 미뤄왔던 부모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간다. 보험도 없고 돈이 없는 환자들은 무료치과를 전전할 수밖에 없다. 그곳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발치뿐이다.■ 충치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가 치주염이 뇌로 전이돼 죽음을 맞은 12살 흑인 소년의 사연은 가히 충격적이다. 소년은 저소득층으로 국가의료보험 대상자였지만 냄새가 나고 산만하단 이유로 치과에서 받아 주질 않아 결국 사망했다. 국가의료보험은 저소득층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병원에 치료를 강제하
최용훈 교수(분당 서울대병원 치과보존과)와 함께하는 제14회 의도적 재식술의 성공노하우 연수회가 오는 14일 부산 동구 초량 3동 YWCA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 교수는 의도적 재식술에 대한 800여 증례를 바탕으로 왜 자연치아 살리기가 중요한지, 의도적 재식술이 어디까지 왔는지에 대한 소개에서부터 실패 없는 증례 고르는 비법, 제1대구치 완전 정복을 위한 핵심 포인트를 짚어줄 예정이다. 세미나 수료자에게는 분당 서울대 보존과에서 재식술 참관기회가 주어지며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에서 관련 제품 구매 시 혜택이 제공된다. 세미나 등록은 선착순 15명에 한 한다.
67세…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 34년간 개원했던 정든 자리를 자의가 아닌 타의로 갑작스럽게 떠나야만 한다면… 그 심정은 과연 어떨까?“나이가 들었다고 불경기에 쫓겨나기까지 했다고 결코 실의에 빠지지 말고 훌훌 털고 다시 일어서야지요.”너무나 덤덤하게 자신의 처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차분히 대처하는 주인공의 반응에 한껏 호들갑을 떨었던 주변인들이 오히려 더 무안해질 지경이다.대한장애인치과학회 회장, 스마일재단 상임이사, 남북치의학교류협회 및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 공동대표,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이사 등 치과계 비영리 봉사단체 일에 발 벗고 나서면서 치과계 마당발로 알려진 나성식 원장(나전치과의원)이 최근 34년간 정들었던 치과 자리를 떠나 압구정 로데오 거리 인근(서울 강남구 신사동 661번지 감마약국 2층 나전치과)으로 이전 개원했다.#체어 1대, 환자 1명당 30분 이상 상담나 원장은 “건물주의 갑작스런 요구로 어쩔 수 없이 치과를 이전하게 됐다. 처음 얘기를 들었을 때는 당혹스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동안 구상해 왔던 일들을 시도해 볼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현재 새롭게 이전 개원한 그의 치과에는 직원 한명, 유니트체어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이 내년부터 외국인 환자 의료분쟁 중재사건에 대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의료중재원은 최근 2014년 예산에 통역인력 운영과 중재신청서 등 관련 서류 번역 비용 예산을 편성키로 했다고 밝혔다.통역서비스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글로벌헬스케어 의료통역사과정을 수료한 통역사를 활용하게 된다.의료통역사 과정 수료생은 영어 100명, 중국과 러시아, 일본어 각각 50명, 아랍어 25명, 베트남 몽골어 10명 등이다.의료중재원은 또 접수상담과 감정, 조정 단계에 따라 담당자가 달라 발생하는 신청인의 불편을 덜고자 주관 담당자를 심사관으로 선정한다. 심사관은 법원과 검찰, 경찰 등 외부기관서 의뢰하는 수탁감정의 조사관을 말한다.감정서 열람복사에 드는 별도 비용부담을 없애고, 감정이 끝나는 대로 신청·피신청인에게 감정서를 즉시 제공하는 등 행정절차도 간소화한다.아울러 지역에 거주하는 신청인과 피신청인의 조정기일 참석 불편을 덜고자 지방조정부 회의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추호경 의료중재원장은 “이번 제도 개선 과제들은 제도 교육과 설명회, 간담회 등을 통해 다각도로 의견을 청취한 결과”라며 “이 같은 제도 개선을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코스로 정평나 있는 신흥의 ‘四人四色 실전 치주 연수회’가 지난달 10일(일)을 끝으로 6회에 걸친 연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회에는 김도영 원장(김전치과), 김현종 원장(가야치과), 이학철 원장(목동예치과병원)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서울아산병원 치주과 김영성 교수 등 4명의 명연자가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가감 없이 펼쳐 내 호응을 얻었다.연수회에서는 비외과적 치주치료, 수술, 그 외의 환자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부분들과 다른 분야와의 접목 등 치주치료의 전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마네킹, pigjaw, clinical photo taking 실습을 비롯해 live practice까지 다양한 방식의 실습도 준비돼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강의와 실습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참가자들은 “치주 치료에 대한 기초부터 고급 과정까지 모든 내용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면서 “진료 시 막혔던 부분을 명쾌하게 해소하고 치주 치료의 기본 개념부터 실전 임상적용 팁까지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알찬 연수회였다”고 평가했다.특히 4명의 연자의 개인 지도하에 진행된 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