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치과병원 인증제가 본격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치과병원 인증제 및 기준’을 검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신호성)가 주최하고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조규성)가 후원하는 ‘제 4회 치과의료 QI 학술대회 및 경진대회’가오는 7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1·2강의실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치과병원 인증제 및 기준의 검토’를 주제로 한 심포지움과 학술발표로 꾸며지며 QI 경진대회는 포스터및 신청 구연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및 감염관리 방안에 관한 학술연구 활성화, 치과의료 질 향상 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치과 의료기관 내의 질 향상 활동의 주축이 되는 관계자들과 함께 질 관리에 대해 토론하고 공유하면서 전체 치과 의료계 및 개별 기관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참여 대상은 치과의료기관 인증 및 치과의료 질 향상 활동에 관심이 있는 모든 치과 의료기관 및 개인이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063) 850-6915와 대한치과병원협회 사무국 02) 756-4039으로 하면 된다.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치과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된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 초청 ‘신흥 임플란트 연수회’ 기본 마스터 과정이 열띤 분위기 속에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총 4회 강의·핸즈온 임플란트 마스터‘신흥 임플란트 연수회’ 기본 마스터 과정은 개원의가 들려주는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 노하우 전수를 위해 기획된 단기 코스로, 단 4 회의 강의와 핸즈온 실습만으로 임플란트 수술 계획 및 준비부터 술후 관리까지 임플란트 전 과정을 총망라하는 커리큘럼으로 정평이 나 있다.특히 각 지역별로 임상가들 사이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개원의를 연자로 초청해 별도 연수회를 진행, 실제적인 임플란트 시술 노하우를 전수해 줄 수 있음은 물론 연수회 수료 후에도 든든한 멘토가 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전 임상 핵심 포인트만 쏙쏙 이번 과정에서 성 원장은 개원의 입장에서 수술에서 보철까지 환자 진료 시 실제 부딪히게 되는 여러 문제점과 해결 방법을 제시하면서 진료 시 간과하기 쉬운 포인트에 대한 임상팁을 꼼꼼하게 짚어줬다는 평가다. 이에 처음 임플란트를 시작하거나 기본부터 다시 연마하고 싶은 임상의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겨울 방학을 앞두고 최근 의치대진학 입학설명회를 연 대치동 어느 입시학원의 풍경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고조돼 있었다. 일부 치전원이 2017년 치대로 전환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최근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치과의사 경영난 악화에 사채 늪 내몰려…”, “문 닫는 치과 하루 2곳… 3년 새 2321곳 폐업…”, “경영난 겪던 30대 치과원장 스스로 목숨 끊어…” 등 극심한 개원가 현실을 반영한 치과 관련 기사가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이날 학부모나 학생들은 “일부 치과의사들 얘기 아니야”, “배부른 투정으로 들린다”, “적어도 월급쟁이보다는 낫지 않겠냐”며 치과의사에 대한 선망어린 시선을 쏟아냈다.하지만 실제 치대, 치전원 입학과 졸업 후 당장 이들이 부딪쳐야 하는 치과계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아 보인다. 치대나 치전원을 입학했다고 해서 안정적인 삶이 보장될 것이라는 기대는 이미 구시대적 발상이 된지 오래다.치전원생/낮에는 학생, 밤에는 과외강사모 대학원 치전원생인 L씨는 요즘 하루하루가 버겁다. L씨는 명문대 졸업 후 대기업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결혼도 하고 아이까지 낳았지만 좀 더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었고 무엇보다
박인숙 교수(대구 가톨릭대학병원)가 대한레이저치의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대한레이저치의학회 (학회장 김수관)는 지난달 23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한 박 교수에게 상장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했다. 또 최우수 논문상에 선정된 박현춘 전공의(조선대치과병원)와 자평 최우수 학술상에 선정된 윤욱재 전공의(조선대치과병원)에게 각각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자평 학술상은 지난 2007년 신설된 상으로 김수관 현 대한레이저치의학회 회장(조선치대 교수)이 대한레이저치의학회에 2천만 원을 기부, 원금을 보존하고 이자만을 사용해 레이저치의학의 학술 발전과 학회 발전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는 임형태 원장, 은희종 원장, 황재홍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서 ▲치과치료에서 사용되는 레이저의 종류별 활용방법 ▲레이저를 이용해 치과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 증례 ▲치과 마케팅 방법 등 개원의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김수관 대한레이저치의학회장은 “앞으로도 개원가에 도움이 되는 강의와 연수회를 준비해 개원의와 함께하는 학회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내년 대한레이저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는 2014년 3월에 국제학술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구강내과 신환 중 70%가 측두하악관절장애 환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구강내과에 내원하는 여성 신환의 비율이 남성의 두 배에 달했으며 10~20대 신환도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산대 치전원 및 인제대 부산백병원 구강내과학교실 연구팀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양산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초진환자 467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총 내원 신환의 평균 연령은 41.31세였으며 여성이 64.55%(3063명)로 , 남성(34.52%, 1615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연구팀은 “여성의 경우 성 호르몬의 역할, 통증에 대한 예민도의 차이와 문화적인 배경 등으로 남성에 비해 유병률이 높은 편”이라고 추론했다.# 20대 신환 급증 50~60대 추월또 연령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20대가 전체 신환중 21.36%(999명)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10대도 16.20%(758명)로 상위에 올랐다. 이밖에 50대 16.70%(781명), 30대 13.70%(641명), 60대 11.31%(529명), 40대 11.22%(525명), 70대 이상 8.74%(409명) 순이었다.
지난해 지부, 학회, 대학, 수련기관 등 총 80개 기관에서 531건의 보수교육이 진행됐고 전체적으로 부여된 점수가 총 1325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기관별로는 18개 시도지부 457점, 27개 학회 381점, 11개 치대·치전원 285점, 49개 수련기관 152점, 기타 5개 기관에 50점이 부여됐다.치협 보수교육위원회(위원장 김철환·이하 위원회)가 지난 21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2013년도 2회 보수교육위원회를 열고 2012년도 보수교육 결과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연자, 연제 평가 질적 관리 강화특히 이날 위원회에서는 향후 보수교육에 대한 질적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한 가운데 보수교육 진행후 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연자와 연제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 보수교육에 대한 질적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또 2014년 보수교육 연제 총 180개에 대한 검토가 진행됐으며 보수교육 연자에 대한 회비 납부를 권고키로 했다. 위원회는 아울러 보수교육과 관련한 지난 치협 총회 수임사항에 대한 검토와 논의를 진행했다. #내년 사이버 보수교육 추진 한편 위원회는 이날 사이버보수교육 추진을 위해
이엘치과병원(병원장 이도훈)이 최근 대전광역시가 선정한 여성친화기업 15개 기관에 포함됐다.대전광역시는 지난달 30일 염홍철 대전광역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350개 기업 중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 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식을 가졌다.특히 이날 협약식에서 이도훈 병원장은 15개 기관들 중 대표로 여성친화기업에 대한 경영철학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엘치과병원은 여성의 능력향상을 위한 리더십 교육과 멘토링 교육, 관리자급의 여성채용 등을 중점 운영하고 있으며, 보다 좋은 근무환경을 위한 여성전용 휴게실, 카페, 식당, 음료제공, 출근차량 운행, 기숙사 제공 등의 근무환경과 시설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또한 여성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직장을 위한 성희롱 교육과 건강검진, 정기적 휴가, 출산휴가, 육아휴직등의 복지제도 또한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에 대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이도훈 병원장은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여성의 복지뿐만 아니라 직원의 복지제도와 환경에 대해 더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됐다”면서 “여성친화기업으로서 부족한 부분들을 더욱 더 채우고, 이엘치과병원만의 여성경영철학을 이어가며 향
“내 인생에 있어 대학로는 임플란트 골유착로였다”는 치과계 유명한 어록을 남기고 지난 2004년 서울치대를 정년퇴임한 김영수 서울대 명예교수가 최근 ‘역사 연구가’로서 제 2인생을 살고 있다. 김 명예교수는 2003년 임플란트 4000례 시술 달성 기록 수립 후, 이듬해 서울치대를 퇴임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연구와 진료에 매진해 온 그는 2010년 또 다시 5000례 시술 기록을 달성하는 등 국내 임플란트 분야에 있어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 # 한국 뼈아픈 근현대 역사에 심취40여 년간 한평생을 보철, 임플란트 연구에만 매진하며 고지식할 만큼 한 우물만을 파온 그가 역사 연구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은 몇 해 전 우연히 독도연구원 자문위원을 맡게 되면서부터다. 김 명예교수는 “일 평생 치과만 알고 살다보니 세상사는 전혀 알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었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독도연구원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독도, 울릉도, 대마도, 하얼빈 등으로 역사탐방여행을 다녀오는 과정에서 한국과 일본에 관련된 근현대사 연구에 흠뻑 심취하게 됐다. 특히 대마도와 하얼빈을 탐방하는 과정에서 직접 느낀 한국 근현대사의 뼈아픈 흔적들은 김 명예교수의 마음을 요동치게 했고 역사 연
12월 1일·7일 신흥 연수센터서(주)신흥이 오는 12월 1일(일)과 7일(토) 신흥연수센터에서 ‘Endodontics Hands-on’과 ‘Composite Hands-on’ 코스를 연이어 개최한다.#SHINHUNG Endodontics Hands-on‘Shinhung Endodontics Hands-on’은 금기연 교수(서울대 보존과)와 장석우 교수(경희대 보존과)가 공동 연자를 맡아,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면서 핵심 팁을 전수하게 된다. 먼저 금 교수는 ‘Anatomical challenges in clinical endodontics’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Good Access Opening을 위한 실습을 진행한다. 특히 미리 발치된 치아에 Access Opening을 해오면 현미경으로 상세히 보면서 1:1로 코멘트를 해줄 예정이어서 세심한 지도가 가능할 예정이다.이어 장 교수는 ‘Accurate working length determination’ 강의와 더불어 근관장측정기를 사용해 직접 실습을 진행한다. 또 ‘Fast and efficient root canal preparation with NiTi rotary instrument’에 대한
엔도, 본딩, 레진, 수복 치료 분야 저명연자들이 총 출동해 실전 임상 적용이 가능한 ABC 세미나를 연다.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최상윤·이하 접착치의학회)가 올해 2월 성공개원 임상 ABC 1차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한데 이어 다음달 15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 8층에서 성공개원 임상 ABC 2차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의성 교수(연세대 치과병원), 최경규 교수(경희대 치과병원), 최상윤 원장(최상윤 치과), 박정원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등 관련 분야 전문가 들이 연자로 나서 실전 엔도, 성공적인 본딩과 레진 비결, 레진 인레이 온레이 쉽게 하기, 쉬운 수복치료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기초과정 진행 예비 개원의에 도움학회 관계자는 “실전 임상을 위한 기초과정이 총망라되는 만큼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개원의나 치료 술식을 업그레이드 하고자 하는 개원의들에게 유용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선착순 200명에 한정하며 세미나전 사전 질문 접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사전 질문은 12월 6일까지 sungjoon.park@denstply.com으로 하면 된다.
치과 치료에 있어 수면의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집중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최재갑)는 지난 17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제1강의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수면무호흡, 수면이갈이 등 관련 치료시 정확한 평가와 치료에 기본이 되는 수면의학 관련 전문가들을 연자로 초청해 수면부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수면부족이 신체기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는 70여명이 참석해 강연에 열중했다. 먼저 이날 강연에는 이유진 교수(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회), 유승기 교수(을지대병원 순환기내과), 강현희 교수(가톨릭대병원호흡기내과) 등 관련 분야 의료계 연자들이 참여해 ‘수면부족이 신경인지·심혈관계·내분비계 기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또 정진우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최진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권정승 교수(연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등 치과계 연자들이 각각 ‘수면부족과 통증’, ‘수면무호흡의 외과적 치료’, ‘수면이갈이와 보톡스 치료’에 대해 소개했다.최재갑 회장은 “아직 인준학회가 아니기 때문에 보수교육 점수 등이 없어 등록률이 저조할 것으로 걱정했
현재 대학 정원의 10% 안팎에 달하는 정원 외 입학정원을 단계적으로 정원 내로 흡수, 사실상 '폐지'할 것으로 알려졌던 정원 외 입학정원 감축 문제는 확정되지 않은 사항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모 일간지는 정원 외 입학정원이 사실상 폐지 될 것이라고 보도해 치과의사 과잉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치대 정원 외 입학정원 감축에도 ‘파란불’이 켜질 것으로 예측됐었다. 특히 지난 14일 치과의사 인력 수급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던 김재금 교육부 대학정책과 과장도 해당 기사 내용을 언급하면서 “교육부가 애초 정원 외 완전 폐지를 검토했지만 장애인, 저소득층 등 특정계층에 대한 배려차원에 단계적 감축을 결정했다”며 “치과도 정원 외 입학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본지가 대학 정원외 관련 해당 주무부서인 교육부 대입제도과 담당자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타과에서 논의가 된 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과는 다르다”며 “정원 외 모집을 폐지, 단계적으로 정원내로 전환하는 방안은 검토한 바가 없고 결정된 사항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