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장애인들의 치과진료를 후원하고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스마일 재단에 기부금통장을 개설, 카드 사용금액의 0.1%가 기부되는 스마일재단 후원 카드를 출시했다.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과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의 기부금융상품 후원 협약식이 지난 13일 스마일재단 사무국에서 열렸다.이번 협약식은 하나은행이 스마일 재단에 기부금통장을 개설하고, 카드 사용금액의 0.1%가 기부되는 스마일재단 후원 카드를 출시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치과진료를 후원하고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하나은행은 또 모금행사 진행 시 신용카드로 바로 기부할 수 있는 N-SHOP도 지원했다.이현재 하나은행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나눔 은행으로서 당행의 사회공헌활동을 널리 알리고 당행의 다양한 기부상품들을 통해 영업점과 연계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홍예표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소외된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기부활성화의 모금 채널이 다양화됨으로써 더 많은 분들이 더 쉬운 방법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전국 치대·치전원 학생학술경연대회 영광의 대상은 김선혜, 백승헌 학생이 속한 원광대팀(지도교수 배지명)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원광대 팀에게는 내년 미국치과의사협회(ADA) 학술대회 참관 및 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해 발표할 자격이 부여되며 관련 경비가 지원된다.치협과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 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단국대치과대학이 주관한 ‘제15회 전국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가 지난 15일 단국치대 본4강의실 및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17개팀 열띤 경쟁… 금상에 강릉원주치대팀이번 학생학술대회에는 전국 11개 치대 및 치전원에서 총 17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2팀 등 총 6개 팀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대상 수상을 수상한 김선혜, 백승헌 학생이 속한 원광대팀(지도교수 배지명)은 ‘장기 불소 방출형 불소바니쉬의 제작’을 주제로 30 wt% ethyl acetate를 용매로 사용해 제작한 불소바니쉬의 불소방출량이 가장 높고 지속적이라는 결과를 도출해 내 관심을 모았다. 금상은 조유민, 김창환 학생이 속한 강릉원주대팀(지도교수 고성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올해도 어김없이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치과진료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스케일링’ 모금행사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오는 12월 20일(금)까지 스케일링 시술을 통한 재능기부에 동참할 치과를 모집한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스케일링’은 스마일재단에 후원을 한 기업과 일반 시민에게 스케일링 시술 참여증을 발행하고(5만원 후원 시 참여증 1매), 참여증을 발급받은 시민은 재능기부를 통해 ‘사랑의 스케일링’ 활동에 참여하는 치과 병·의원을 방문해 추가비용 없이 스케일링을 시술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치협과 치위협이 후원하는 ‘사랑의 스케일링’은 국내 최초 진료를 통한 기부라는 이색적인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기존 3개월 단위의 사업에서 연중 사업으로 변경됐다. 참여 치과는 한 해 동안 스케일링 시술 인원을 선정(최소 5인 이상, 다음 년도 사업은 자동 연장)하게 되며 재능기부 참여치과는 스케일링 보험신청이 불가하다.특히 참여 치과에게는 홍보용 참여 기념패, 포스터 등의 홍보물과 안내문이 발송돼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치과라는 따뜻한 이미지를 홍보 할 수 있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치과 병·의원은 스마일재단
교육부가 전체 대학의 정원 줄이기에 나서면서 치과의사 과잉공급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치대 입학정원 감축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정책연구팀이 전국 전체 대학을 5개 등급으로 나눠 강제적·자발적으로 정원 감축을 추진하는 새로운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 교육부가 대학 정원 감축에 나선 것은 10년 뒤인 2023년에는 대입 정원 16만1038명이 남아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당장 5년 뒤인 2018년부터 대입 정원이 고교 졸업자를 9146명 초과하는 ‘역전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전체 5등급으로…정원감축 유도교육부는 상위권 대학까지는 강제적으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소위 명문대들이 포진한 최상위권 대학은 자발적으로 정원 감축에 나서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이 방안에 따르면 전체 대학은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미흡’이나 ‘매우 미흡’ 등급을 받은 대학은 정원을 대폭 줄이거나 퇴출까지 감수해야 한다. 교육부는 특히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최상위권 대학들도 정원 감축 시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정원을 줄이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이 가운데 최우수 대학
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임치원)들이 경기불황, 치의학전문대학원, 전문의제도 등의 여파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임플란트 등 일부과 미달 교정과 쏠림 심화특히 과거 인기 상종가를 달리던 임플란트 관련 학과 등 일부과는 미달사태가 발생하는가 하면 최근 다시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교정과로의 신입생 편중현상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때문에 일부 임치원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일부 과를 폐지하고 통폐합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 일부과 통폐합 등 대책 부심A 임치원 원장은 “경기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2년 내지 2년 반 과정의 대학원 학비 및 경비에 부담을 느낀 개원의들이 입학을 주저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상당수 치과에서 페이닥터 의사들에게 일부 비용을 지원하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할애해주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 같은 지원 자체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치의학전문대학원, 전문의제도 등으로 인해 굳이 석사학위 취득을 위해 임치원에 진학할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는 것도 임치원 입학률을 낮추고 있다. 때문에 현재 임치원 지원자의 상당수가 지방치대 졸업생들로
“선수술 교정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전국 치대 및 치전원 교정과 교수들이 주축이 되는 (가칭)대한선수술교정학회(KSSO)가 다음달 7일 공식 창립된다. KSSO는 선수술 교정 “된다 VS 안 된다”, “위험하다 VS 아니다”며 치과계 내부 논란이 계속 되는 사이 많은 환자들이 엉뚱한 곳(성형외과)에서 수준이하의 수술을 받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창립의 취지를 밝혔다. # 선수술 올바른개념 정립 가이드라인 제시즉 이번 학회 창립을 계기로 ‘외모 개선도 중요하지만 교합 개선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 악교정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이들의 궁극적인 목표다. 특히 전국 치대 및 치전원 교정과 교수들이 주축이돼 구성된 KSSO는 학회 창립을 통해 “교정의가 나서 선수술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정립하고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대치과병원서 창립기념 학술대회한편 KSSO는 다음달 7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창립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백승학 교수(서울대 치전원 교정과)가 ‘성공적인 선수술을 위한 STO 작성’을 주제로 수
“치과의사 경영난 악화에 사채 늪 내몰려…” , “문닫는 치과 하루 2곳… 3년 새 2321곳 폐업…”, “경영난 겪던 30대 치과원장 스스로 목숨 끊어…”최근 언론을 통해 드러난 치과계의 단상이다. 치과계는 이 같은 문제의 근본 원인이 경기악화와 더불어 치과의사의 과잉공급에 있다고 판단, 적정한 수급을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하지만 치과의사 인력수급 문제는 국민들의 구강보건의 질 향상과 직결돼 있는 부분인 만큼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합의’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결론이다. 치협은 지난달 14일 ‘치과의사 인력,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치과의사 인력 수급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열었다사진. 홍순호 부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치과계 내·외부 인사,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 정부 관계자,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김철환 학술이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치과의사의 적정수급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제안했다.# 인력수급 국민 구강보건 질과 직결이날 지정토론자로 참석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경기악화와 더불어 치과의사 과잉으로 개원가가 어려운 상
치협이 대국민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의료정책방송이 내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지역 치과를 시작으로 본격 송출된다. 치협은 지난 14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시행사인 ㈜바른몸과 ‘의료정책 방송 업무협약식’을 공식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치협 김세영 협회장, 안민호 총무이사, 김철신 정책이사, ㈜바른몸 윤석도 대표이사, 임영빈 상무이사, 김주한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치협은 시행사 검증 및 이번 사업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의료정책 방송 TF(위원장 안민호)를 구성해 운영해 왔으며 최근 자문변호사의 철저한 법률적 검토를 거쳐 업무제휴협약서를 완료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협은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대국민 홍보를 할 수 있는 ‘방송국’을 개국하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시청자는 연평균 치과를 방문하는 2천만 명 정도(심평원 통계 자료)의 환자들이다.치협이 주관하고 바른몸이 시행하는 의료정책 방송은 우선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1000여 개 치과병원에 셋업박스 설치 동의서를 받은 후 진행되며 이후 전국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방송은 일일 기준 10시간 정도 송
(주)이클리어인터내셔날(대표 김태원)이 투명교정장치 이클라이너의 해외 35개국 수출을 기념하는 ‘제3회 이클라이너 심포지엄’을 지난 10일 임페리얼호텔 서울컨벤션센터 7층에서 열었다.‘이클라이너 숨은 교정의 비밀을 찾아서’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는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강의와 질문이 길어지면서 예정된 시간보다 한 시간 이상 오버됐음에도 불구, 끝까지 자리를 비우지 않고 강연에 집중하면서 교정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심포지엄은 이클라이너 개발자인 김태원 원장(이클라이너치과병원)이 직접 연자로 나서 이클라이너 전반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비밀 교정환자의 실제 케이스(clinical management)소개, ecligner Doctor program, 교정환자의 매니지먼트 노하우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교정결과 ·소요기간 예측, 비용 저렴 강점이날 김 원장은 “환자들이 교정치료시 가장 많이 하는 세가지 질문은 교정 후 어떻게 변화되는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비용이 얼마인지? ”라며 “이클라이너는 3D시스템을 통해 교정 후의 결과는 물론 정확한 교정 소요기간의 예측이 가능하며 비용 또한 기존의 브라켓 장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환자
외과적 교정치료술식인 ‘바이오교정’이 기존 치료방법의 한계 극복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까?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여환호)는 다음달 4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1층 강당에서 2013년 동계 학술집담회를 열고 새로운 치료법으로서 바이오교정의 가능성을 살핀다. #정규림 교수 10여년 임상 연구 쏟아내이번 집담회에는 10여 년간 꾸준한 임상 연구를 통해 ‘피질골절단술을 동반한 급속교정’을 세계적인 교정술식으로 자리 잡게 한 정규림 교수(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가 연자로 초청돼 ‘외과와의 협진을 통한 바이오교정(Biocreative Orthodontics)’에 대해 강연한다. 정규림 교수에 따르면 바이오교정은 피질골절단술과 골절단술을 통해 해부학적 장벽을 허물고 골내고정원을 적절히 사용함으로써, 치료결과를 신속하고 자연스럽게 이루고자 하는 외과적 교정치료술식이다. 치아이동을 방해하거나 지체하게 하는 피질골을 외과적으로 처리해줘 성인 교정치료의 기간을 단축하고 치근흡수, 치은퇴축과 같은 부작용을 줄여 심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정교수의 설명이다.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또 돌출입의 증례 뿐 아니라 심하지 않은 하악전돌 환자에서 악교정수술을 대신해 국
수술교정의 뉴 패러다임인 ‘3D 수술교정’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앵글치과 부설 앵글치의학 연구소는 지난달 10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3D 수술교정’ 세미나를 열고 앵글치과 3D 수술 교정팀이 지난 5년여간 축척해온 3D 양악수술의 전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세계 최초로 3D 분석법을 임상치료 분야에 적용한 연구 결과를 미국 임상교정학회지에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아온 조헌제 원장(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Pacific 치대 교정과 교수, 현 앵글치과원장)과 앵글 3D 수술교정팀 황종민 원장(앵글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3D를 이용한 수술교정의 진단에서부터 수술 계획 수립, 수술 전 교정, 수술, 수술 후 평가 및 수술 후 교정까지 모든 과정이 3D에 의해 진행되는 신개념 수술에 대해 소개했다.#더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 가능 조 원장은 “3D는 과거 3차원 입체 형태인 턱뼈와 얼굴을 2D로 측정, 분석했기 때문에 감수할 수밖에 없었던 단점과 한계점 들을 거의 보완할 수 있어 양악수술을 훨씬 더 정교하게 디자인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더욱 더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턱뼈구조 이상을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KSO·회장 현재만) 11월 학술집담회가 지난 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지하1층(HL) 알레그로룸에서 열렸다.이날 집담회에는 권대근 교수(경북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연자로 나서 ‘골격성 하악 전돌증 수술 후 안정성과 정확성(Stability and accuracy of surgical correction of skeletal class III malocclusion)’에 대해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