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년간 치과 고유영역인 양악수술에 대한 성형외과의 영역 침범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외풍’을 치과에서 확실하게 차단할 수 있는 ‘3D 수술교정법’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수술교정 강국으로서 양악수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반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계 최초로 3D 분석법을 임상치료 분야에 적용한 연구 결과를 미국 임상교정학회지에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아온 조헌제 원장(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Pacific 치대 교정과 교수, 현 앵글치과원장)이 3D를 수술교정 분야에 적용, 시스템화한 ‘3D 수술교정법’을 창안해 국내 치과계 보급에 발 벗고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박인출 원장, 황종민 원장 등과 함께 앵글치과 3D 수술교정팀을 구성해 지난 5년간의 임상 경험이 축적된 ‘시스템 3D 수술 교정’이라는 저서를 출간한 데 이어 오는 10일에는 ‘3D 수술교정’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기존 2D 수술교정의 경우 3차원 입체 형태인 턱뼈와 얼굴구조를 흑백평면 2D 방사선 사진으로 계측, 분석해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이 부정확하거나 수술 후 얼굴의 비대칭이 남는
첨단의료복합단지대구‘IT’·오송‘BT’개발 확정 대구 경북단지는 합성신약과 IT기반 첨단의료기기로, 충북 오송단지는 바이오신약과 BT기반 첨단의료기기로 각각 특성화된다.정부는 지난달 27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향후 의료산업분야 시장전망, 첨단의료복합단지 기존계획, 국가 신성장동력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해 8월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로 선정된 대구 경북 및 충북 오송 양 단지간의 경쟁을 통한 조기 성과 창출, 투입 재원의 중복 최소화 등을 위해 단지별 특성화방안을 심의·확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단지는 자체 인프라·재원, 민간투자 등을 마련해 가되, 최근의 융복합 연구추세를 감안해 지자체가 자기 재원으로 타 분야 연구를 수행하는 것은 가능토록 했다.단지운영 법인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을 아우르는 단일 법인을 설립하는 것으로 했다. 또 법인 설립의 주무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 등이 해당 센터를 효율적·전문적으로 지
MBC‘불만제로’치아성형 고발부작용 미설명·비용 천차만별일부 치과 비의료인 진단 등 방영 MBC의 대표적인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인 ‘불만제로’가 지난달 27일 ‘치아성형의 비밀’이란 주제로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을 이용한 치아성형의 부작용을 파헤쳤다.이날 방송은 치아성형 후 부작용으로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신경노출로 인한 심각한 이 시림 증상에 고통 받고 있는 환자, 잦은 탈락과 심한 염증에 시달리면서 음식물조차 제대로 씹지 못하는 환자들의 실제 사례를 인터뷰를 통해 소개했다. 특히 이들 부작용 환자 대부분이 ‘시술 전 해당 치과에서 치아성형시 치아 삭제량 및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듣지 못했다’는 점을 중점, 강조하면서 일부 치과들이 시술 전 치아성형에 대해 반영구적이고 심미적인 효과만을 설명하고 ‘치아 삭제량과 예상되는 위험성’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치아성형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강남 소재 10여개의 치과에 ‘실험녀’를 투입해 치아성형에 대해 진단 받는 과정과 결과를 소개하면서 라미네이트 치아 한개당 비용이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천차만별이며 치료해야할 치아도 2개에서 6개까지 차이가 컸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또
임플랜트 허가 74% 급증2009년 의료기 집계…129건 ‘2위’차지 지난해 치과용 임플랜트 허가건수는 129건으로 지난 2008년에 비해 74.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이 지난달 28일 2009년 의료기기 허가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허가된 전체의료기기는 2447품목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분석결과에 따르면 급속한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임플랜트, 보청기 등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기기에 대한 상품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보청기는 173건으로 가장 많이 허가됐으며 치과용 임플랜트는 129건, 레이저수술기는 51건 등이었다. 치과용 임플랜트의 경우는 2008년에 비해 74.3%가 증가한 수치며 보청기는 49.1% 늘어난 수치다. 이와 관련 식약청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상품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2047곳, 의료기기 수입업체는 1661곳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5년간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세계 의료기기시장의 평균성장률 9.4
[결과] 덴티스 서울 세미나 SANTA system 관심… 모집인원 초과 ‘성료’ 지난달 16일과 17일 울산, 부산에 이어 지난달 23일 서울에서 진행된 덴티스의 SANTA system 세미나가 모집인원을 초과하며 성황리에 열렸다.향후 덴티스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월 2회 정기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수도권 지역의 더 많은 치과병의원에 SANTA system의 안정성과 편리성을 통한 상악동 시술의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오직 덴티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SANTA system은 앞으로도 꾸준히 원장님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공적으로 치러진 울산, 부산 세미나에 이어서 서울에서 진행된 세미나 역시 많은 참석자들이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편 SANTA system은 파스칼 원리에 의한 수압거상을 통해 상악동 막을 균등한 압력으로 거상시켜 sinus 형태에 맞게 적절하게 거상이 된다. 특히 SANTA system의 A.I.Drill은 mechanical sensing 구조로 상악동까지 홀을 형성하며 전진하고 상악동 막을 만나면 스스로 정지하는 새로운 개념의 sinus lifting용 드릴이다. 손끝
[결과] STM 교정치과네트워크 학술집담회 교정용 미니 임플랜트 시술‘핵심’ 전수 STM 교정치과네트워크(대표원장 최용현)가 지난달 23일 강변역 본점 STM 치과병원에서 올해 첫 월례 학술집담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최용현 원장(STM 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교정용 미니 임플랜트’를 주제로 한 강의와 실습을 통해 교정용 미니 임플랜트의 역사, 장단점 및 식립시 주의사항 등 임상적용 시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최용현 원장은 이날 “현재 세계 교정용 스크루의 70~80% 이상이 우리나라 제품일 정도로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교정계의 역량이 매우 커졌다”고 강조하면서 교정용 미니 스크루의 역사에서부터 작용기전, 임상적용 시 노하우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 교정용 미니 임플랜트의 경우 문제가 될 만큼 부작용은 없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탈락비율이 높다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환자와의 신뢰가 무너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탈락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위치에 박느냐, 얼마나 긴 것을 쓸 것인가가 관건이라면서 bone 특성상 상악이 하악보다 탈락률이 높으며 개인적으로는 8mm 제품을 선호한다고 밝혔
GMP 기준 맞게 요약 정리‘제조소 총람’ 표준양식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의약품 제조소 현황을 GMP 기준에 맞게 요약 정리한 안내서인 ‘제조소 총람(Site Master File)’ 표준양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제조소 총람’은 의약품 제조소마다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련된 제반 사항을 요약정리한 문서로 선진국의 경우 국제적인 가이드라인 양식에 따라 품목허가 시 제출·관리되고 있는 문서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품목별 사전GMP 도입 이후 품목허가 신청 시마다 제조소 평면도, 제조지원 설비 관련 자료, 각종 기준서· 방법서 등 문서들을 중복해 제출하고 있는 상황에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안내서에는 제조소평면도, GMP조직도, 문서관리 규정 및 생산·시험관리 사항 등에 대한 표준화된 구체적인 양식을 제시하고 있다.
전직원‘나눔 바이러스’ 저소득층 무료 진료·폐금 기금 등임플란티아 치과 광명점 ‘정이 있는 치과’를 모토로 지난달 11일 개원한 임플란티아 치과 광명점(원장 이상록)이 저소득층 어린이 무료 진료, 광명점 친구, 나눔 1004, 골든벨 등의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저소득층 어린이 무료 진료는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봉사활동으로 매월 2명의 어린이를 무료로 검진, 치료까지 해주는 봉사활동으로 어린이재단 측과 협약을 맺고 대상자를 추천 받아 이달부터 무료진료에 들어갔다. ‘광명점 친구’는 임플란티아 광명점 직원들과 1:1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아동들을 일컫는 말로 자매결연은 봉사단체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이뤄진다. 또한 신규환자가 한 명 등록할 때마다 치료를 받던 받지 않던 무조건 치과비용으로 천 원씩을 적립하는 나눔 1004제도도 눈길을 끈다. 쓰고 남은 폐금을 투명하게 처리하려는 노력 또한 분주하다. 치과 직원들 사이에서 일명 ‘골든벨’로 불리는 폐금정책은, 환자의 동의 하에 폐금을 수거해 기금을 만드는 것이다. 나눔 1004와 골든벨의 적립금은 전액 굿네이버스의 후원기금으로 사용되며, 연말에
“예상인원 초과” 자가 결찰 시스템 관심 폭주 광명데이콤 Self ligation System 심포지엄 ‘성황’ 치료의 효율성 증대 측면에 있어 몇년전부터 교정가의 ‘핫이슈’로 떠오른 자가 결찰 브라켓 시스템에 대한 교정분야 전문가들의 실제 임상증례를 통해 장단점 및 성공적인 임상 노하우를 총 망라해 들어보는 자리가 마련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주)광명데이콤(대표이사 김규안)이 ‘Self ligation System Myth and Truths’를 주제로 지난달 24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호텔 다이아몬드 룸에서 연 심포지엄에는 사전 등록 인원 외에 지방에서 올라온 참가자들의 현장 등록인원수가 늘면서 긴급하게 자리를 추가로 만드는 등 300여명이 넘게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자가 결찰 브라켓은 기존의 금속 결찰호선(Ligature wire)이나 탄성재 결찰링(Elastomeric ring)을 사용하는 결찰 과정을 생략해 치료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환자의 불편감 감소와 더불어 호선과 브라켓 사이의 구속(binding)과 마찰(friction)이 적어 활주역학(sliding mechanics)에 유리하고 치료기간이 단축된다는
지르코니아 현재와 미래 제시 하이덴탈코리아, 지르코쟌 국제 컨퍼런스 ‘성료’ MAD/MAM, CAD/CAM, PRETTAU 등 기공계에 끊임없는 이슈들을 던졌던 지르코쟌이 올해 첫 이벤트로 ‘지르코니아의 현재와 미래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읽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주)하이덴탈 코리아(대표이사 김용락·노 환) 주관으로 지난달 24일 여의도 사학연금 관리공단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2차 International Zirkonzahn Conference’에는 300여명의 치과기공사와 60여명의 치과의사 등이 참가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임상 및 기공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지르코니아의 물성과 이를 이용한 크라운, 브릿지, 프레타우(PRETTAU)를 이용한 풀 크라운 및 임플랜트 보철 적용 시 각종 임상 노하우와 지르코쟌의 MAD/MAM과 CAD/CAM을 이용한 미래비전 등의 흐름을 총 정리했다. 컨퍼런스는 우선 김진규 하이덴탈 부장의 ‘지르코니아와 지르코쟌’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 설명을 시작으로 국내 메인연자인 정철웅 원장(광주 미르치과)과 장윤제 원장(대구 연합치과)이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각종 임플랜트 보철
‘연극 제작자’ 공정욱원장 “연극을 사랑하는 마음과 단지 이를 부흥시키고 싶다는 개인적인 꿈 때문에 제작자의 길로 들어서게 됐습니다.” 공정욱 원장(공정욱 치과의원, 대구 중구치과의사회 회장)은 치과의사란 직함보다 전문 ‘연극 제작자’로 대구지역에서 더 잘 알려진 인물이다. 매직타임, 오델로, 해가 지면 달이 뜨고, 카르멘, 사마귀, 땅 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 여행, 어두워질 때까지, 뮤지컬 허브로드, 하이 라이프, 해피 투게더, 샤갈을 좋아하세요, 뮤지컬 콘서트 봄, 안 내놔 못 내놔 등 현재까지 그가 직접 제작해 무대에 올린 작품만 총 1224편에 이를 정도다. 연극반 창단 인연… 연기·스탭·연출까지 섭렵공연 매진 등 풀뿌리 연극 ‘르네상스’열어 대구지부 송년의 밤 총지휘 열정적 무대 선사 공 원장이 전문 연극 제작자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것은 대학시절 직접 창단을 맡았던 연극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교시절부터 ‘청맥’이라는 서클을 통해 다양한 문화 창작 활동에 참여하면서 소양을 키워왔던 그는 대학졸업 후 이 같은 끼를 살려 직접 연극반을 창단해 연기자부터 스탭, 연출자까지 여러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 이 같은
정통보철·임플랜트 진수 ‘기대’ 하버드치과대학 보철연수회(Harvard School of Dental Medicine Academy of Prosthodontics in Koreaㆍ이하 HSDM)가 2월부터 6월까지 제8기 연수회를 시작한다.HSDM은 정통보철과 임플랜트에 대한 Evidence Based Dentistry와 최신지견을 지향하는 하버드치대의 정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하버드치대 보철과 정식 패컬티인 국내 강사진들이 6개월 과정으로 한국 내 강의와 실습을 주관하고 있다. 또 마지막 주에는 미국 보스톤 현지 하버드치대를 방문해 특강이 진행되며 공식 수료증이 수여된다. 현재 윤성욱 원장(서울컬럼비아치과의원)이 연수회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김종진 원장(압구정 이편한치과의원)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하버드치대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맞춰 보철 및 임플랜트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8기부터는 최근 하버드치대에서 수련과 학위를 받은 전시욱 원장(성미치과의원)과 박은진 교수(의화여대의학전문대학원)가 강사진으로 합류해 보다 새롭고 알찬 내용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지 하버드치대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