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입소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튼튼이 스쿨-이동치과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이동치과진료는 행정자치부의 후원으로 지난 7월 2일(토)~7월 3일(일)까지 양일간 정신요양시설 ‘삼정원’과 시각장애인거주시설 ‘전북보성원’에서 진행됐다. 삼정원과 전북보성원은 전북 익산에 위치한 장애인 생활시설로 입소 장애인들은 치과 의료기관 접근이 용이하지 못하고 치과치료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스마일재단은 이번 진료기간 두 기관의 장애인 약 230여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레진충전, 불소도포 등의 치과치료를 진행했다. 또 구강관리교육, 구강검진, 구취측정과 더불어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치료 후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이동치과진료에는 스마일재단,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광철) 임원을 비롯해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전북대학교치과병원, 원광대학교치과병원, 바르고튼튼한어린치과, 더스마일치과의원 등의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일반자원봉사자 총 24명이 참가해 주말도 마다않고 열린 마음으로 재능기부를 했다. 장애인 생활시설의 관계자는 “시설의 생활재활교사가 입소
이달부터 치석제거, 틀니 및 틀니 유지관리행위 등록 시 환자에게 받던 ‘제3자 개인정보제공 동의서’가 폐지됨에 따라 개원가 업무 부담이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의료급여 대상자의 경우는 의료급여 대상자 등록신청서만 기존대로 작성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치과등록제 분야 제도 변경과 관련해 이 같은 방침을 알려왔다.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폐지는 대구지부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국민신문고 등에 스케일링, 급여 틀니 등의 진료목적 시 제3자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생략 여부를 수차례 문의해 “진료 목적 시 동의서 생략이 가능하다”는 요지의 답변을 이끌어 낸 데 따른 것이다. 조진호 대구지부 정보통신이사는 “환자가 다쳐서 병원에 가면 정보제공 동의서를 쓰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똑같은 진료목적인데 치과에서는 동의서를 받아야 하는 현실이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많아 정부에 계속 질의를 했고, 생략해도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치협은 복지부 공식 확인을 통해 “치석제거나 틀니 유지관리 등 급여기준이 시술 행위별로 연간 횟수가 정해져 있는 경우, 요양기관이 일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진료 목적의 범위로 해석이 가능하므로 별도의 환자 동의없이 업무
내년 7월부터 18세 이하 치아홈메우기 본인부담이 현행 30%에서 10%로 감면 또는 면제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28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비롯해 2017년 건강보험료율과 보장성 확대계획을 의결했다. 초기 충치치료를 위한 치과치료의 보장성 강화 일환으로 2012년부터 보험적용이 돼온 치아홈메우기는 충치발생을 예방해 잠재적인 의료비 지출 부담을 경감시키고 국민건강을 증진시키는 정책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상연령(만6~14세-14세 이하-18세 이하) 및 대상치아(제1큰 어금니-제1,2큰 어금니)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 2015년 실수진자는 72만3922명, 1인당 평균진료비는 9만6513원이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구강질환은 15~24세 의료비 1위, 15세 미만 3위의 청소년기 과부담 질환으로 초기 치료의 미흡시 발치, 보철로 이어져 고액의 치료비를 유발한다”면서 “이번 치아홈메우기 본인부담 경감을 통해 예방 진료의 접근성 향상 및 충치발생에 따른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건정심에서는 2017년 건강보험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장애인 보호자와 함께하는 구강건강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사회 발전과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2016년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스마일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보호자 구강관리교육과 구강교육자료 및 구강위생용품지원 등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치과치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안내해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장애인 구강건강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먼저 장애인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장애인 보호자 구강관리교육’은 장애인 구강건강의 중요성, 장애특성에 따른 구강예방법 등의 이론교육과 구강상태 점검, 구강위생용품 사용방법 안내 등의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구강교육자료 및 구강위생용품 지원’은 장애인 본인 및 장애인 보호자가 구강교육자료를 활용해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터득하고,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구강위생용품 활용방법을 익혀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구강관리를 하도록 독려하게 된다. 청각장애인, 지적장애인, 장애 아동은 구강교육영상(DVD) 자료, 시각장애인은 점자교육자료 신청이 가능하다. 장애인 구강건강관리에 대해 필요성을
데이몬 시스템의 A to Z까지의 전반적인 사항을 이틀 동안 빠르게 점검하고 체크해 볼 수 있는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신흥이 주최한 ‘Damon System smile arc를 위한 2-DAY Hands-on Course’가 6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조선대치과병원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세미나는 Damon User Group 회장인 박창석 원장(박창석치과)이 직접 연자로 나서 데이몬 시스템을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핸즈온 실습 비용이 전액 지원돼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먼저 1일차 세미나에서는 ‘What is the Damon system?’, ‘Damon system 6 keys’를 주제로 데이몬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와 데이몬 시스템의 6가지 중요한 사항에 대해 다뤘다. 2일차에는 ‘Smile arc bracketing’, ‘CII, CII Bite turbo hands on’, ‘Arch wire application hands on’, ‘CII, CIII Ext Non extraction cases by using Damon system’을 주제로 데이몬 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이론과 실습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 7월 학술집담회가 오는 8일 벨레상스 서울호텔 ((구) 르네상스 서울 호텔) 4층 루비룸에서 열린다. 이날 집담회에는 백종우 교수(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와 정지혁 교수(서울대 성형외과)가 연자로 나서 각각 ‘임상 현장에서 정신과 질환의 발견과 대처’, ‘악골의 위치가 비부에 미치는 시각적 영향과 악교정수술 전후 비순각을 포함한 코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백 교수는 “치과치료 특히 교정과 같이 장기적인 치료적 관계와 순응도가 필요한 경우에는 임상 현장에서 정신과 질환이나 정신과적 문제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다”면서 “강연을 통해 대표적인 현대인의 질환인 우울증과 불안장애, 인격장애 및 분노조절장애가 임상현장에서 나타나는 양상을 제시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대처방식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교수는 “악교정 수술은 비순각을 포함한 비부의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 만큼 강연을 통해 악골위치의 변화에 따른 비부의 변화와 비부 주변구조와의 조화의 변화가 안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교정의 선생님들과 함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ioMTA(대표이사 유준상)가 전 세계 치의학자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열린 IADR 서울 학술대회 기간‘Biomineralization Regeneration’을 주제로 한 General session을 통해 수준 높은 강연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General session에서는 유준상 BioMTA사 대표, 제라팟 교수(태국마히돌대학교 보존과), Arote 교수(서울치대 분자유전학과), 안소연 교수(원광치대 소아치과)가 연구발표를 진행했다. 또 제라팟 교수가 REP tech과 RetroMTA의 핸즈온, 유준상 대표가 근관 내 이식술 핸즈온을 선보였다. 이날 모든 강의는 영어로 진행됐으며 강연 후에는 열띤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BioMTA 관계자는 “이번 Biomineralization Regeneration session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벤쳐 기업부설 연구소인 BioMTA의 신청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IADR의 General session은 IADR 본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결정된 연제와 연자들로 구성되는 만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전윤식) ‘제17회 이화교정 미니심포지엄’이 지난 6월 16일 이화여자대학교 신촌캠퍼스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150여명이 참가해 밤늦은 시간까지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Lip Protrusion의 다양한 치료법’을 주제로 한 이날 심포지엄은 전윤식 이대 임치원장의 사회로 손명호 원장(아너스치과의원)이 ‘ASO 후의 안모변화 어떻게 다른가’, 김성식 교수(부산대)가 ‘전치부 후방견인시 치료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생물학적 고려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또 정주령 교수(연세대)가 ‘연조직과 미소 심미를 고려한 전치부 후방 이동량의 설정’을 주제로 강연했다.
‘2017년 요양급여비용(수가) 계약 체결식’이 6월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열린 가운데 공급자 단체장들이 ‘적정 수가 보상’ 및 ‘현행 수가협상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유형별 수가협상 도입 후 두 번째로 전 유형에 대한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이날 체결식에는 치협, 의협, 병협, 한의협, 약사회, 조산사협 등 전 유형의 단체장들과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 장승미 급여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를 비롯해 의약계가 처한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반 발자국씩 서로 양보한 결과 전유형 협상이 타결됐다고 생각한다”면서 “건보공단은 올해 39주년을 맞아 큰 전환점에 놓여 있다. 그동안 저 부담, 저 급여를 유지해 왔는데 앞으로는 적정 부담, 적정 급여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건강보험의 보장율을 현재 60% 초에서 2018년까지는 최소한 68%까지 올렸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7대 국정과제가 차질 없이 진행이 돼서 보장율을 올렸으면 한다. 더불어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 전자건강보험증 도입 등도 의약계 단체와 잘 협의해 앞으로 좋은 시스템
대구지부(회장 민경호)가 2016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DIDEX 2016·조직위원장 김명섭)를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DIDEX 2016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보건·의료 분야 비즈니스 전시회인 2016 메디엑스포 행사와 동시에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24일에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방문행사와 전야제가 마련됐다. 김명섭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오후 6시 엑스코 인터불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전야제에는 최남섭 협회장,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정태옥 국회의원(새누리당), 김성교 경북대치전원장, 남순현 경북대치과병원장 및 국내외 치과의사와 바이어, 업체 대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6월 25일과 26일 양일간은 본격적인 국제학술대회와 더불어 40여개 업체, 150개 부스규모의 최신 치과기자재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장에서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회장 정은심)의 협조로 ‘구강보건 교육관’이 운영돼 대구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1700명을 비롯해 대구시민 3000명에게 구강검진 및 상담, 불소도포, 잇솔질 및 충치의 발병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동아시아 치의학 교육자들이 자국의 치의학교육 평가인증 시스템과 국제 질 보증 평가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 가운데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치평원은 이 같은 협의가 앞으로 치과의료 인적 자원의 국내외 유출입에 대한 규제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신제원·이하 치평원)이 지난 6월 25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제1회 동아시아 치의학교육 및 평가기구 컨퍼런스(The 1st East Asian Conference on Dental Education and Accreditation)를 열었다사진. 이번 컨퍼런스에는 중국, 일본의 치의학교육 질 평가기관 대표 및 홍콩, 대만의 치의학교육학회 대표들이 참여해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한 평가 준거 및 절차들을 발표했다. 특히 열띤 토론을 통해 지역 간 치과의료 및 교육 표준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동아시아 컨퍼런스를 이어가는 데 합의했다. # 중국 치의학교육인증기관과 국제협약도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치평원과 중국의 치의학 교육 인증기관인 ‘Dental Education A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경희문·이하교정학회) 학회지‘KJO(The Korean Journal of Orthodontics)’의 2015년 임팩트 팩터 (Impact Factor, 피인용 지수)가 1.162를 기록했다. 교정학회 측은 “지난 2014년 보다는 약간 떨어진 수치지만 미국교정학회지의 임팩트 팩터 1.169과 그리 편차가 크지는 않은 수치”라며 “KJO의 피인용 지수는 전 세계 치과관련 간행물 89종 중 54위로 지명도가 있는 국제학술지”라고 밝혔다. 한편 교정학회 측은 KJO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교정학회지 우수심사자상을 새롭게 신설했다. 올해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교정학회지의 논문을 심사한 290명의 연구자 중 수고를 아끼지 않은 23명의 국내외 심사자들을 선정해 노고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