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별 건보제도 운영 경험 공유 복지부 등 4개기관 국제보건의료포럼 개최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대륙별 건강보험제도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위한 국제협력방안이 모색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국제보건의료포럼이 ‘보건의료서비스의 보편적 접근성 제고와 공적개발원조’를 대주제로 지난 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대륙별(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건강보험분야 학계 전문가 및 국제기구 관계자, 국내 건강보험 전문가 등 건강보험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보편적 의료보장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경험과 더불어 대륙별 건강보장시스템에 대한 운영경험을 공유했다. 세션1에서는 각 대륙별로 건강보험분야와 관련한 학계 전문가가 건강보장제도의 현황과 과제를 발표하고 국내 전문가와 함께 건강보장분야에서 국제협력이 필요한 주제들에 대해 토론했다. 이어 세션2에서는 국제사회의 UHC(Universal Health Coverage) 국제협력 사례와 발전방향을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보편
하루평균 2만명 …스케일링 환자 “북적” 14일까지 전국 28만9000여명 등록·시술평소보다 2배…내원환자 증가효과 등 ‘긍정적’ 이달부터 만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년에 한번 후속처치 없이 치석제거만으로 치료가 종료되는 전악치석제거에 대한 급여 시행과 관련해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하루 평균 전국에서 2만명이 넘는 환자가 치과를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 파악한 결과 지난 14일까지 전국 치과를 통해 건보공단에 등록한 환자가 28만9022명에 이른 것으로 확인돼 1일 평균 2만644명이 스케일링 시술을 받기 위해 치과를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이달 1일부터 시행돼 14일까지 토요일 오전근무만 하는 치과와 진료가 없는 일요일 등을 제외하면 하루 평균 2만4000명에 달하는 환자가 스케일링 치료를 받기위해 전국의 치과를 방문하고 있는 셈이다. 이같은 추세를 단순히 감안해도 연간 수백만명의 환자가 스케일링 치료를 받기위해 치과를 찾을 것으로 추산돼 치과 내원환자 증가 효과 등 치과경영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에서 개원하고 있는 P원장은 “스케일링 급여가 시행된 이달 1일
“치의학연구원을 통한 9020 실현” <20세 치아가 90세까지> █연구원 설립 정책토론회 주제발표 지난 12일 열린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당위성과 역할 및 비전에 대한 정책토론회’에서는 1명의 주제발표자와 9명의 지정토론자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장희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제안’이라는 제하의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치의학연구원 추진배경 ▲설립 필요성 및 타당성 ▲설립 및 운영계획 ▲기대효과 ▲결론 및 정책제언 등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제3회 치과의료정책포럼을 인용, 2004년~2007년 치과분야 정부 지원 연구개발 과제 수는 428개이며, 4년간 총 연구개발비는 590억원으로 치과연구개발비가 보건의료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자료에 따르면 정부연구비 중 치의학분야에 투자되는 비율은 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투자 비용에 비해 치과산업이 최근 괄목할 성장세를 보여 2012년 의료기기 분야 생산실적 상위 10위 안에 치과용 임플란트(2위), 치과용 귀금속합금(3위) 등이 들
의원급 토요가산제 10월부터 오전까지 확대 복지부 개정안 입법예고1차의료 활성화 기대 오는 10월부터 치과의원을 비롯해 의원, 한의원 등 의원급 의료기관에 한해 토요일 오전시간까지 가산제가 확대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20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 토요일 오전 가산 시행은 일차의료기관의 외래진료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의원급(치과의원, 의원, 한의원 등) 의료기관에 한해 이뤄지며, 외래진찰 이후 치료의 완결성을 위해 약국도 포함됐다. 현재는 평일 오후 6시(토요일 13시)~다음날 오전 9시 또는 공휴일에만 기본진찰료에 30% 가산돼 왔으나 앞으로는 토요일 오전(9시~13시)도 포함돼 토요일 가산이 전일로 확대된다. 가산에 따른 국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가 본인부담금은 시행초기 건보공단이 전부 부담하되 제도시행 1년 이후부터 15%씩 조정된다. 이에 따라 2013년 10월 0%, 2014년 10월 15%, 2015년 10월 30%로 단계적으로 상향된다. 신경철 기자
“국립치의학연구원 법안 반드시 관철” 국회의원들 올해안 설립에 ‘한목소리’치의학분야 효자 기대…법안통과 의지 피력 █ 치협·이용섭 의원 공동 정책토론회 “올해 안에 법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치의학연구원의 설립을 촉구하는 치과계의 절절한 목소리가 국회에서 울려 퍼진 가운데 국회의원들도 연구원 설립에 힘을 보탰다. 이용섭 민주당 의원과 치협이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당위성과 역할 및 비전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12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비가 오는 악조건의 날씨 속에서도 300여명의 인파가 몰려 연구원 설립을 위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이용섭, 김상희, 유승희 민주당 의원은 “법안이 올해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토론회에서는 연구원이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는 치과계의 외침에 더해 국회의원들도 법안 통과에 대한 의지를 피력함으로써 연구원 설립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용섭 의원은 “한국치의학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조금만 뒷받침해주면 기초분야 강화를 통한 원천기술 개발로 치의학 분야가 큰 효자 노릇을
■ 선거인단제 관련 정관 및 제규정 개정 특별소위 외부 전문가 참여객관성 담보했다 유석천 전 총무이사·박병일 갤럽 상무 위촉 치협이 공정한 선거인단제 선거관리 규정을 만들기 위한 실무 작업에 외부 여론조사 전문기관 관계자를 참여시키는 등 객관성을 담보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0월 정기이사회 통과를 목표로 치협 회장선거 입후보자와 선거인단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선거제도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정관 및 제규정 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이근세·이하 정관특위) 산하 특별소위원회(이하 특별소위) 초도 회의가 지난 15일 서울역 모처에서 열렸다. 치협 선거인단제 선거관리 규정 제정을 위한 특별소위 위원은 기호경, 안민호, 이강운, 이호천 위원 등 기존 정관특위 위원 4명에 유석천 전 치협 총무이사, 박병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상무이사가 추가로 위촉 돼 총 6명으로 꾸려졌다. 치과계 외부 선거전문가인 박병일 위원은 선거인단제의 핵심인 선거인단 구성방법에 있어 전문가적 견해를 제시해 제도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해 줄 인물로 앞서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지방자치 선거 등에 관여한 풍부
의료정의 위한 조속한 법 집행 강력 촉구 “기업형 사무장병원 문제 복지부가 나서야” 김 협회장, 이영찬 복지부 차관 면담 “기업형 사무장병원이 버젓이 치과계에서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 불법 의료 척결을 위해 이제 보건복지부가 나서야 합니다.” 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12일 이영찬 복지부 차관을 면담, 기업형 사무병원을 척결하고 치과의료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복지부가 조속한 시일 내에 법 집행을 할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한창언 구강생활건강과장과 곽순헌 의료기관정책과장이 배석했다. 김 협회장은 이날 기업형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책반 구성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그동안 김 협회장은 복지부에 기업형 사무장병원을 척결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과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으며, 이날 차관 면담에서도 이 부분을 거듭 촉구했다. 김 협회장은 기업형 사무장병원에 대한 회원들의 정서를 전하고 “복지부가 명확하고 실효성 있게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빠른 시일 안에 법에 따라 집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 측에서는 김 협회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형 사무장병원을 근절하는데
<1면에 이어 계속> “기업형 사무장병원 척결 반드시 성과” “기업형 사무장 병원과 대화운운은 그들이 원하는대로 가는 것” 아울러 기업형 사무장 병원 척결운동의 피로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대화를 통한 해결을 해야 한다는 일각의 지적과 관련해 김 협회장은 “전체 회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기업형 사무장 병원 척결은 대화로 해결될 문제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면서 “대화를 통한 해결은 그들(기업형 사무장 병원)이 원하는 바대로 끌려가는 것일 뿐이다. 대화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김 협회장은 한달에 수천만원을 들여 홍보대행회사를 통한 여론전을 펼치는 기업형 사무장 병원에 대응해 기존 방식과는 다른 인식의 전환을 기반으로 한 ‘홍보수단’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협회장은 “대국민 홍보 역량 강화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지적한 뒤 “케이블 방송 등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형 사무장 병원의 실체와 폐해를 적극 알리는 작업을 하는 한편 치과계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노출해 치과에 내원하는 일반인들이 자연스럽게 치협의 정책을 이해할 수 있는 홍보 방
“기업형 사무장병원 척결 반드시 성과” 김 협회장,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 김세영 협회장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과징금 항소 기각 판결에도 불구하고 기업형 사무장 병원 척결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는 한편 임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치과계 현안 처리를 위해 발로 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협회장이 지난 15일 치과계 전문지 기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공정위 기각 판결과 관련한 향후 대응 방안과 기업형 사무장 병원 척결 운동 로드맵 및 치과계 각종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선의 노력 펼쳤지만 …협회장으로서 무한책임” 김세영 협회장은 “최근 치과계의 가장 큰 이슈가 치협 과징금 항소 기각 판결이 난 공정위 건으로 알고 있다”면서 “최선의 노력을 펼쳤지만 결과가 좋지 못한 부분에 대해 협회장으로서 무한책임을 느끼고 있다. 최종 대법원에 상고해 의료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협회장은 이번 공정위 판결이 단순히 유디치과와 치협과의 전쟁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공정위는 한마디로 의료법에 상관없이 기업형
여백 █ 봄날의 기다림 ※ 2013년 제1회 ‘치의미전’ 출품작심현구 / 심송치과의원 원장
Relay Essay제1854번째 인생, 운명 그리고 영원한 생명 1988년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련을 받으면서 교정과 레지던트 1년차 때 시작한 석사과정, 그리고 수련을 마치고 신촌로타리에서의 개원 2년차 때 시작한 박사과정. 정말 고교 때부터 공부에는 지긋지긋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앞만 보고 공부만 해 온 것 같다. 박사과정 논문을 준비할 때는 정말 영원히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너무 힘이 들었나보다. 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있을 때 힘들 때면 이런 마음을 통해 위로를 받았던 것 같다. “박사과정만 끝나면 그동안 못해본 것들을 마음껏 해보리라.” 그러나 내 운명과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사건이 생겼다. 개원 6년차 때 형님의 권유로 1주간의 성경강연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때 과학적 증거, 고고학적 증거 및 예언의 성취를 통해 보여준 역사적 증거를 통해 막연하게 그냥 ‘계시겠지’라고만 생각했던 하나님의 존재가 저절로 믿어지는 놀라운 사건이 생겼다. 또한 성경이 인간의 머리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임이 저절로 믿어지니까 성경속에 기록된 나의 운명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정말 너무 충격적이었다. 요약을 하면 사람은
real 노무 우리 치과 상시 근로자 수 몇명? 산정기간 중 기준 고용 근로자 연인원 ÷ 가동일수…4인 이하도 근기법 적용 우리병원은 4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치과입니다. 4인 이하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이 적용되는지 또 직원이 퇴직할 경우 퇴직금을 지급해야 하는지 문의 드립니다. 우리병원의 직원은 몇 명일까요? 근로기준법 제11조 제2항에 의하면 “상시 4인 이하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에 대하여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근로기준법의 일부규정을 적용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① 사용자의 비용부담이 있는 경우는 적용제외 됩니다.정당한 이유 없는 해고 등 금지, 휴업수당, 주40시간제, 가산임금, 연월차휴가, 생리휴가 등은 제외됩니다. ② 근로자 보호 필요성이 있는 경우에는 적용이 됩니다.산전후휴가, 재해보상, 해고시기의 제한, 해고 예고, 휴게, 휴일 등입니다.상시근로자 수의 산정방법(근로기준법시행령 제7조의 2) 우리병원의 직원은 몇 명일까요? 상시 사용하는 근로자의 수는 해당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법적용 사유 발생일 전 1개월(산정기간)동안 사